반응형

스펀에서 관광을 마치고 이제 지우펀으로 이동.

지우펀까지 이동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스펀에서 오토바이 빌려서 놀다가 재밌어서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소비한 이유도 있고,

한시간을 이동해서 환승하는 것도 귀찮고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고......

뭐, 가장 큰 이유는 예산이 생각보다 많이 남아서....

첫날 미화 200달러 환전해서

6000대만달러 좀 넘게 환전했었는데....

2일째 오후 스펀일정까지 끝낸 현재

거의 5000대만달러정도가 남아있어서

고민없이 택시를 타기로 결정!

이래저래 알아본 결과 스펀에서 지우펀까지

대충 2000대만달러정도 나온다고 하던데

2명이니 1인당 1000대만달러라면 뭐

그렇게 비싼 가격도 아니라...

어떻게 콜택시 간판이 막 널려있어서

말도 안통하는데 전화를 어떻게 해야하나...막 고민하고 있었는데

스펀역 근처 흔들다리 가는길에 콜택시들 간판 근처에서 담배피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몇몇 사람들이 오더니 어디가냐고 택시타고 가지 않겠냐며 말을 걸어오기 시작!

오, 이거 우리나라에서도 밤10시쯤 터미널 가면 흔하게 보이던 그런 모습이라 뭔가 굉장히 익숙했음ㅋㅋㅋ

근데 한가지 문제라면 지우펀이라고 말하면 거의 못알아 듣더라. 뭐랄까....조펀과 지우펀 사이의 그런

애매한 발음이던데...못알아 들으면 그냥 jiufen이라고 써우면 만사 오케이ㅋㅋ

근데 스펀에서 지우펀까지 택시타고 이동하는 사람들이 생각외로 많더라.

우리말고도 많이 있어서 중국인 여자애들 2명 같이 태워서 4명이서 500대만달러씩 내고 편하게 이동.

확실히 환승을 안하니 시간도 한시간 좀 안걸리고 빨리 이동했었음.

같이 이동한 중국인 여자애2명은 자매였는데, 한명은 필리핀 세부에서 대학다니고 있고

편하게 대화하면서 나름 화기애애하면서 즐겁게 이동했음.

여기서 지우펀에서 같이 다니고 밤에 타이페이 이동해서 같이 밥먹자라는 이야기도 나왔었는데

같이 갔던 후배가 별로 안내켜하길래ㅠㅠ 괜히 델고 갔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음ㅋㅋㅋㅋㅋㅋ

과감히 버렸어야 했는데 말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시간을 달려 도착한 지우펀.

스펀에서 내리던 비는 다행히 지우펀에는 내리지 않았지만 안개가 자욱히 껴서 경관을 보는데 좀 불편하더라.

그래도 좁은 골목길과 홍등 장식은 참 볼만 하더라.


안개가 자욱해서 사진은 좀 별로같아 보이긴 하는데....

실제로 보면 뭔가 약간 압도되는 그런 느낌이 있었음.

일단 목표는 저 정상에 있는 찻집에서 차를 한잔 마시기로하고 등반 시작ㅋ

근데 의외로 지뢰가 몇군데 있었음....

동네 개들이 돌아다니면서 계단에 응가를 싸놓은 곳이 있음ㅋㅋㅋㅋㅋㅋ


정상 찻집을 향해 등반중.

우리는 일단 외각으로 한바퀴 돌아서 올라간 다음 찻집에서 차한잔 마시면서 쉬고

중앙 길을 돌면서 구경을 하기로 해서 일단 외각으로 올라가는 중이라

사람들도 별로 없고 구경하는 맛도 있고~


근데 한가지 단점이라면....계단이 안끝난다ㅋㅋㅋㅋㅋㅋㅋ

계단이 오르고 올라도 계속 있는 느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다 도착했음ㅋ

우리가 목표로 했던 찻집이 어깨 높이로 보이기 시작했음ㅋ


찻집 옆에있는 전망대.

근데 안개가 자욱해서 어딜봐도 하얌.....

그리고 특이한게 여기 전망대 근처에서는 한국말이 여기저기서 엄청 잘 들림.....

한국인들은 여기 다 모여있는 느낌이었음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도착한 찻집.

사진으로 보이는 곳이 정문쪽. 골목은 좁고 길이 복잡하게 꼬여있는데다 길어서 생각보다 힘든 코스임.


찻집 테라스에 앉아서 차 한잔 마시면서 본 전경.

특이하게 안개가 한쪽으로만 자욱하게 껴있음.

근데 그 안개도 온통 자욱했는데 갑자기 5초? 그정도만에 안개가 쭉 빠지면서 반반 걸치더라ㅋ


찻집에서 차를 기다리면서 한컷ㅋ


두컷ㅋ

골목이 좁고 사람이 많아서 담배를 피기가 좀 힘든 면이 있었는데

다행히 찻집이 흡연구역이라 좀 쉬면서 니코틴 보충도 하고 괜찮았었음ㅋ

커피랑 전통 차 말고도 쉐이크 뭐 그런것도 있어서 고르는 재미도 있었음ㅋ

근데 맛은 뭐....그냥 동네 카페랑 별 차이 없더라ㅋㅋ 가격은 뭐 무난했었음.


가운데 중앙 골목길을 가다보면 사진에 나오는 아저씨가 50원 내고 구경하다 가라고 하는 집이 있는데

아재가 호객행위를 너무 재밌게 하길래 50원이 뭐 비싼것도 아니고 한번 구경하러 들어갔음.

아저씨 말로는 대만이 구전으로 전해오는 요괴들을 점토모형으로 만들어서 전시해 놨다는데

위 사진은 취미삼아 만들었던 자기 모형이라고ㅋㅋㅋㅋㅋ

근데 꼭 요괴 모형만이 아니라 희안한 모형도 몇개 있더라ㅋ


구석에서 발견한 아직 제작중인 박근혜씨. 오늘 24년 실형에 180억 벌금 맞으신 그 분이 

사진에서는 굉장히 해맑게 웃고 계시네요.


이건 현재 구속조사를 받고 계신 4대강을 매우 좋아하신 이명박씨.

이명박씨는 사진에서도 웃고 계시지 않으시네요.

주인장이 한국을 매우 좋아하는지 아베나 부시 같은 모형은 없는데 위 두명은 있더라...ㄷㄷ;


그 분 모형이랑 후배랑 투샷ㅋ

턱은 일부러 잡은게 아닙니다.ㅋ


그리고 이건 다음 작품으로 생각중인 김정은이라는데

이름은 김정남이라고 써 놓으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긴건 김정은이고 이름은 김정남ㅋ


흉측한 괴물 모형 사이에서 홀로 평안한 개 한마리ㅋ

뭔가...하나하나 보면 별거 아닌 것 같은데...풍자적으로 만들어 놔서....

모여있는거 보면 굉장히 섬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중간 낙서된 벽도 있고, 주인 아재가 별로 신경도 안쓰고 오히려 같이 노는걸 엄청 좋아하시더라.

구경하는데 계속 따라 오시면서 어디 귀신인지 이런거 설명해 주시는데.......

영어도 어느정도는 하셔서 다행이었음....중간에 설명하다 막히시면 중국어로 뭐라뭐라 하시는데....

그건 내가 거의 못알아 들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희안한건 이 대만 요괴들은 19금 요괴가 대부분인가....성적인 요괴 모형이 엄청 많더라......


굉장히 해학적으로 만들어 놓았지만.... 모여있는건 흉측했음ㅋㅋㅋㅋ

한번은 구경하는 의미가 있지만 두번은 글쎄....?

주인 아저씨랑 노가리까면서 근처 맛집이랑 이런걸 다 알려주셨는데.......

우린 이미 저녁을 타이페이시 돌아가서 먹기로 했어서 아쉬웠음ㅠ


중앙 골목길 바로 옆에 갑자기 사람이 쭉 빠지면서 보기 좋아졌길래 한컷ㅋ

저 윗골목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게 보이지만 희안하게 이 골목만 사람이 갑자기 쭉 빠지더라ㅋ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지우펀의 진가가 보이기 시작.

이쯤 걸으면 다리가 아파오는데 저 개는 팔자가 매우 편해보였음ㅋㅋㅋㅋ

해가 지니 홍등이 잘 보이기 시작하면서 이쁘더라. 

하지만 해가 지기 시작하니 관광객이 갑자기 x5는 되어버린 느낌ㅋㅋㅋㅋㅋ

저 좁은 골목에 사람들이 저래 많음에도 저기서 담배를 피는 사람들도 있더라.

중국어라 중국인인지 대만인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ㅠ


사람이 없는 옆 샛길로 도망중ㅋㅋㅋㅋㅋㅋㅋㅋ이라기 보다 맛난 군것질거리를 찾아서 방황중ㅋㅋ

맛있는 좋은 냄새가 여기저기서 너무 나서 오히려 고르기 힘들더라ㅠ


민박 Homestay간판도 보이고 이 골목이 전체적으로 민박촌같은 느낌인듯.

건물마다 민박이라는 간판이 다 붙어있음.

근데 나도 만약 지우펀에서 1박을 할 예정이었다고 하면 여기서 1박하는것도 상당히 괜찮았을 것 같다.

중앙 골목에서 별로 안멀어서 구경하기도 좋고 근처에 음식점도 많고 말이지ㅋ

뭐...편의점은 못봤지만....찾아보면 어디엔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


관광을 끝내고 이때가 대충 7시쯤....

너무 지쳐서 여기서도 타이페이까지 택시를 타고 갈까 하다가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버스타러 가는길에 다시 안개가 끼는데 안개 사이 홍등이 멋져 보여서 찍음.

버스는 1~20분 간격으로 수시로 있는 편이며 약 한시간~한시간반정도 소요해서 중샤오푸싱역 앞에 정차함.

중간중간 정거장이 있으니 헷갈리지 말고 익숙한 지명이 나오면 그때 내리면 됨ㅋㅋ

지우펀은 뭐랄까...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 도시라는 점과 이런저런 후기덕에 굉장히 기대하고 갔는데

좋긴 좋았지만 뭐랄까...기대가 너무 커서 좀 못미치는 느낌이었달까나??

밤에 가야 제맛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알아보니 9시쯤되면 가게들도 다 문을 닫는다는 것 같은데

여기서 일박을 하기엔 다음날 일정에 지장이 생기고....차라리 기차+버스로 지우펀에 와서

여기서 타이페이까지 택시를 타고 늦게 이동하는것도 한가지 방법중 하나일듯.

근데 우리는 훠궈한번 제대로 먹어보려고 타이페이 시먼쪽에 이미 일정을 잡아놔서....

안 갈수가 없는 상황이라 좀 아쉬웠음.


지도 위치는 위 전망대 옆 찻집.

지우펀은 저 근처 일대 전부라 어디를 표시할까 고민하다가

걍 내가 갔던 카페를 찍어두는게 가장 나은 것 같아서 찍어둠.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일드세븐

심리학, 여행 그리고 가벼운 일상 이야기

,
반응형

이제 징통에서의 관광을 마치고

두번째 목적지인 스펀으로 이동~

이전 포스팅에 적었던 징통역에서

한시간에 한대꼴로 있는 핑시선 기차를 타면

대충 30분정도면 스펀에 도착하는데

이지카드로 탑승 가능해서

티켓팅을 따로 안해도 되서 편했음ㅋ

이게 스펀이 천등을 날리는 관광지로 엄청 유명한데

천등은 사실 대만 곳곳에서 많이들 날려서

구지 천등 하나만 보고 스펀을 갈 필요는 없음.

이 전 포스팅인 징통에서도

사람들이 종종 천등을 날리기도 하고,

요 근처 아무 지역이나 가도 천등 가게는 하나씩 다 있던듯.

영어로는 Sky Lantern이라고 하는데

지나가다 대충봐도 딱 천등이다 싶음ㅋㅋ




징통역에서 이렇게 생긴 핑시선 기차를 타면


내부는 그냥 이렇게 평범하게 생겼지만


중간에 이런 원형 구조물이 있는게 핑시선의 특징

뭐....별건 없지만 그래도 인터넷에서 보던걸 직접보니 약간 신기한 기분에

여행을 온 느낌+30 정도?ㅋㅋㅋㅋㅋ


스펀역에 내리면 요렇게 되어서 철로에 못들어가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들긴 하지만

역사 내에서만 못들어가게 막아 놓음.


스펀 벽화 지도.

귀엽게 잘 그려놨음.


출출해서 군것질 시작ㅋ

양고기 꼬치구이랑 종류별로 다른 고기를 시켜봤는데

양꼬치가 젤 맛나더라.


내 개인적인 군것질 추천은 이거.

돼지고기 소세지 구이 같은 느낌인데

이름은 쌍창이라고 하더라. 씹는순간 육즙이 팍팍 터지는데 어마어마하게 맛남ㅋㅋㅋㅋㅋㅋㅋ


스펀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닭날개 볶음밥.

맛있긴 했는데 기대치가 너무 높았나...쌍창이 더 맛나더라ㅋㅋㅋㅋㅋㅋ



꽃보다 할배에서 나왔던 흔들다리.

한번 건너가 보는 것도 좋긴 할거 같지만, 우린 일정상 저기 건너가서 볼게 없었어서

걍 눈으로만 보고 지나치기로 했음ㅋㅋ

절대 비오는데 무서워서 안 건너간거 아님ㅋ


철로를 사이에 두고 늘어서 있는 가게들.

일단 스펀 왔으니 천등부터 날리고 시작하자고 했었는데

막상 사진은 이거 오토바이 빌리기 전에 찍은 사진이네ㅋㅋㅋㅋㅋㅋ

뭐, 어차피 위치는 같으니ㅋㅋ


열심히 천등에 낙서중.

이게 가게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른데 쉽게 설명하자면 색별로 가격이 다름.

4면에 4가지 색을 다르게 하는게 젤 비싸고, 관광객이 하도 많이 찾아와서인지

각 색마다 설명이 한글로도 다 씌여져 있더라.(큰 가게들은)

가격은 대충 200원(대만달러)였었음.


날리기 전에는 직원이 핸드폰을 가져가서 일일히 잘 찍어줍니다.

포즈만 잘 취하면 됨.


근데 사내놈둘이 딱히 포즈 취할게 없더라ㅠ


불 붙이고 날리기 전에 사진찍는다고 붙잡고 있었음ㅋㅋㅋㅋㅋ


내 천등이 잘 날아가는구나~


동영상으로도 찍었는데, 뭐, 별건 없다.

그냥 우리끼리 신났을뿐...?ㅋㅋㅋㅋ


천등 다 날리고 기념샷ㅋ

이제 두번째 목표인 스펀폭포를 보러 가려는데, 뭔가 지도를 보니 뭔가 생각보다 멀어보여서

옆에 있던 샵에서 전기오토바이를 빌려서 타고 가기로 결정.

뭐 여권을 맡기는 것도 아니고 걍 나이만 물어보고 바로 빌려주더라.

심지어 면허가 없어도 OK. 이유는? 시속이 맥시멈 30키로 나온다ㅋㅋㅋㅋㅋㅋ

자전거 수준 스쿠터임...ㅋㅋㅋㅋㅋ 동네 카센타에서 중고 15만원짜리 스쿠터보다 안나감ㅋㅋㅋㅋㅋ

비용은 개당 100원이라 부담없이 두개 빌려서 갔음ㅋ


비오는날인데 사람들이 아무도 우산을 안쓰더라...-_-;

생각보다 비가 많이 왔는데 말이지;;;

인터넷에서 뭐 5분만가면된다 다 헛소리임.

스쿠터타고 10분인가 조금 더 가야 입구가 나오는데

거기서부터는 무조건 걸어가야 하고, 5~10분정도는 가야 함.

기분에 스쿠터 안빌리고 걸어갔으면 개 후회할뻔 함..... 


그래도 고생한만큼 볼만한 가치가 있음.

절경은 절경이네.


인증샷은 빼먹으면 서운합니다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비오는 스펀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지우펀으로 이동~

비도 오는데다 거리도 좀 애매해서, 걍 스펀에서 지우펀까지는 택시타고 이동했음ㅋ

자세한건 또 다음 포스팅에~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일드세븐

심리학, 여행 그리고 가벼운 일상 이야기

,
반응형

빡센 2일차 일정의 시작은 징통(JingTong)부터!

징통에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보통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는

핑시선 기차를 타고 가는 방법이랑

조금 마이너 하긴 하지만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둘째날 일정을 짤때 가장 고민한 부분이

대중교통이었는데, 첫날이야 카이셴이 있어서

언제 어디서 뭘 타든 걱정이 없었지만

2일차 부터는 온전히 우리끼리만 다니기로해서

걱정이 많았음. 기차만 타고 다니자니

버스를 못타 좀 아쉽고, 기차는 시간이 딱딱 맞고

기차 역들이 다 잘 나와있어서 내릴 곳을 놓칠일이 적지만

버스는 온전히 귀로만 들어야 하는데다

도로 사정 때문에 시간도 들쑥날쑥이고

한 두 정거장만 지나도 리스크가 커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결국 타이페이->무자역(MRT 이용)

무자역->징통(시외버스 이용)

징통->스펀(핑시기차 이용)

스펀->지우펀(버스 혹은 택시 이용)

지우펀->타이페이(버스 이용)


이렇게 계획을 세우고 버스를 타러 용산사에서 무자역을 향해 출발~!


종샤오푸싱 역에서 무자역으로 가는 중허라인 환승하느라 기다리면서 찍은거


종샤오푸싱역에서 환승한 중허라인 열차인데.

전철이라기 보단 모노레일이었음. 작고 귀엽고ㅋㅋㅋㅋ

이 중허라인 모노레일을 타고 달려서 무자역에 가보면 한쪽으로 보면

시골 시외버스 정거장 같은 곳이 보이는데(건물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길거리에 있음)


그 중에서 무자-핑시 셔틀버스인 795번을 타고 가면 되겠음.

버스는 대략 20분에 한대정도 있어서 시간 맞추기도 편했고


대만 시외버스의 특징은 창문이 많이 크다는 것.

앉았을때 거의 가슴 위치까지 창문이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소요시간은 대충 미니멈 한시간에서 맥시멈 2시간30분이라는데

구글맵 찍어봤을때는 2시간 20분걸린다고 나와서 한참 걸리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대충 한시간 10분정도? 가더니 다음역은 징통이라길래 어라? 이거 뭐지?

라고 생각해서 빠르게 구글맵 켜서 봤더니 진짜 징통 전역이었음...-_-;;


요렇게 생긴곳에서 하차하면 됨. Jingtongkeng이라고 나와있음.

애매하거나 잘 모를때는 구글맵키고 징통역에서 가까운곳에 내리면 됨...이걸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옆에서 본 표지판.


이건 버스에서 내리면 왼쪽에 보이는 카페? 박물관? 같은 곳인데 들어가 보지는 않음.


오른쪽으로 보이는 계단식 논...우리나라랑 다를게 없구만ㅋ


정면으로 보이는 광부도시 징통의 아이콘.

매우 힘들어 보이는 조형물....


이 조형물 왼쪽으로 이렇게 징통 옛 거리(Jingtong old street)이 있으니

횡당보도를 따라서 이동~

근데 옛거리 가는 길이 그냥 동네 골목처럼 좁음...ㅋㅋㅋㅋㅋㅋ


들어가면 이렇게 입구부터 징통거리의 명물인 대나무통을 판매하기도 하고 걸려도 있음.


각자의 소망을 적어서 걸어두는 거라는데, 우리나라 남산타워 자물쇠같은 느낌이었다.

남산이 연애관련 자물쇠라면 여긴 그냥 범위 넓게 통 큰 소망들 -_-;;

보다보면 중국어뿐만 아니라 일본어, 한글, 가끔 영어도 보이더라ㅋㅋ


그냥 지나가면 여행객으로서의 자격이 없다며 사진 한장ㅋ


도촬당한 뒷태.

아. 상의 색이랑 스타일이 비슷하니 뒷모습만 보면 헷갈려서 바지보고 구분함ㅋㅋㅋㅋㅋㅋ


이젠 광업을 안해서 운영하지 않는 철길.


사진 찍고 놀기 좋더라ㅎ


그래서 사진 찍고 놀았음...ㅇㅇ;


이 대나무 걸린 등나무 거리가 인터넷에서 봤을때 이쁘고 나름 유명(?)하길래

이걸 보러 간거나 다름 없었는데....역시 보기와 다르지 않았음ㅋ


근데 딱 한가지 단점은 거리가 생각보다 많이 짧다는 것........

비쥬얼은 생각한 만큼 생각한 대로였는데... 그게 내 생각만큼 길진 않더라.....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짧은 시간안에 징통 옛 거리를 다 돌아 볼 수 있었음ㅋ


스펀가는 핑시선 기차 시간이 남아서 강제 시골길 투어 연장.

옛 거리를 지나 일반 가정집 있는 곳 까지 다녀옴.

참고로 여기 철로는 한시간에 한대정도 기차가 다니더라....좀 위험해 보이기도 했지만

억지로 뛰어드는 사람은 없을테니 뭐....ㅋ


요 앞 집에서 키우는 화분이었는데 꽃들이 이뻐서 보는사이 한컷 찍힘ㅋ

꽃이라도 이쁘게 나왔어야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징통역.

참고로 핑시선 기차는 한시간에 한대꼴로 다녔던 걸로 기억함.

징통역은 우리나라 옛 간이역 수준이라 별로 볼건 없음.

근데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옆 앞에서 앉아있는 사람들은 많음ㅋ


p.s 징통에서도 천등 날리는게 가끔 보이긴 하더라~ㅎ

징통도 광부도시로 유명하지만 광부도시락으로 유명한 진과스와는 다른 곳이며

타이페이에서 진과스 사이에 중간쯤 있다고 보면 될듯ㅎ

(그래서 징통에선 광부도시락을 먹을 순 없음, 파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못봤음;)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일드세븐

심리학, 여행 그리고 가벼운 일상 이야기

,
반응형

대만에서의 둘째날.

Oxygen Hostel에서 짐을 싸서

관광을 하러 이동하기 전에 두번째날 숙소인

용산호텔 Lungshan Hotel에 짐을 맡기러 이동!

둘째날 일정은 카이셴 없이 후배와 둘이서

징통->스펀->지우펀을 들리는

강행군을 할 예정이어서......

짐을 들고 다니기 보단 일단 호텔에 짐을 맡기고

이동하기로 전날 미리 이야기가 되었음.

다행히 호텔에서 별말 없이 짐을 맡아준다 그랬고

리셉션 직원이 어디 놀러가냐고 물어보길래

징퉁,징통,지우통,지우퉁,지우텅 별 발음을 다 해봤는데

결국 징통이 거의 비슷하게 들렸던지.....

(결국 영어로 스펠링 써줬음.....ㅠ)

어디가서 뭘 타고 어떻게 가면 된다고 중국어로 열심히

설명을 해줬는데 내가 하나도 못 알아 들으니ㅠ

영어로 더듬더듬 설명해 주셨는데......

대충 듣기로는 근처 어디에 그 근처 가는 시외버스 같은게 있으니

그걸 타고 가면 된다는 듯 했는데 결국 무슨 버스였는지 못찾아서....

원래 계획대로 MRT->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결정!

가기전에 시장에서 로컬들은 밥을 어떻게 먹는지 유심히 관찰하고 따라하기로 했다ㅋㅋㅋ


Oxygen Hostel에서 나오는중. 다 좋은데 엘레베이터가 약간 협소한 느낌ㅋㅋㅋㅋ

여행 갈때 같이 간 사람이랑 여행가기 전 코디에 대해서 토의가 필요하다는걸 보여주는.jpg

이게 실제로 보면 색만 같고, 체크냐 아니냐 칠부냐 아니냐 다른점이 상당히 많은 셔츤데.....

사진으로 보면 그냥 커플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자친구랑 입어도 시원치 않을 이 시국에 사내놈들끼리 의도치 않은 커플티라니ㅠㅠㅠㅠ


용산사에 짐을 맡기고 용산사 옆 시장 골목길.

카이셴이 3박4일 경비로 인당 200US달러면 충분히 떡을치고 남는다는 이야기를 실감 못했었는데

노점 가격을 보면 모든게 이해가 되더라.......


말도 잘 안통하는데 인상 찌뿌리지도 않고 친절히 맞이해주시고

하나하나 바디랭기지로 설명해 주시던 이모님!!


이게 깐미옌이라는 국수랑 저 온면이랑 두개.

온면은 손가락으로 이거요!!라고 했던거라 뭐라고 발음하셨는지 잘 못알아 들었음ㅠ

각 25대만달러. 약 한화 700원씩 되시겠음.

양은...나랑 후배랑 둘이서 늦은 아침으로 먹었는데 든든함에 2%모자랄 정도.


그래서 요 인절미 비스무리한걸 추가로 시켰는데 이건 무려 10대만 달러. 한화 300원정도....ㄷㄷ;

이거까지 먹고 나니 포만감이 꽤나 들더라ㅎ


위치는 여기. 용산사 옆 골목이라 가다보면 바로 보임ㅋ


대만담배도 한번 펴보고 싶어서 편의점에서 타이완 시가렛 달라고 했더니 받은 담배.

맛은 뭐 그냥 그렇더라.


밥을먹고 외각을 따라 구경하면서 용산사 가는길에 본 시장.

사진으로 간판이 잘 안보이긴 하는데 신당(新當)시장 이라고 씌여있는듯.

여기를 갔던건 아니고 여기 맞은편에 카페같은데가 있는데 음료가 엄청 싸고 맛나서....

주문하고 기다리는 김에 찍어봄.

여기도 야시간인것 같은데 나중에 시간되면 한번 가봐야지...라고생각만하고

밤에 뻗어서 못감ㅠ


난 아이스티를 주문했는데...저거 10달런가 20달런가 밖에 안했음....한화로 300원 아님 600원......

생과일쥬스나 그런것도 같이 파는 것 같던데 난 취향상 아이스티로 했는데

너무 맛있었고 양도 준수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음.


이렇게 둘째날 아침부터 배도 든든하게 채웠겠다 이제 다음포스팅 부터는 관광을 하러 출발~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일드세븐

심리학, 여행 그리고 가벼운 일상 이야기

,
반응형

카이셴과의 즐거운 저녁을 마친 후

미리 체크인을 해놨던 대만 대통령궁 근처

숙소인 Oxygen Hostel을 향해 ㄱㄱ

근데 시간도 시간이지만 대만에서 택시를 

한번도 안타본 것도 그렇고

이미 지친 몸을 이끌고 전철역까지가서 

전철을 타긴 귀찮고,어차피 2정거장 밖에 안되니

편하게 택시를 타고 가기로 결정!

근데 진짜 생각보다 가까웠음.

택시타고 한 5분? 가니까 도착했다고 하던데....;;

그래서 구글맵 찍어보니 1.8키로....

걸어갔어도 20분이면 가는 거리였네;;

뭐 그래도 덕분에 편하게 갔으니 만족~!


택시를 탔는데 뒷자리엔 조그만 티비가 달려서 볼 수 있게 되어있고,

보조석 머리부근에는 이지카드로 결제 가능한 단말기가 달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음.

근데 분명 어두컴컴한 밤에 찍은 사진인데 차창 밖에 굉장히 밝아보여서 뭔가 이상하네;;


호스텔 정면 사진은 낮에 찍어놨었어서 밝으니 보기 좋네ㅎㅎ

시설은 깔끔. 남자층과 여자층이 분리되어 있고, 내부 사진은 깜빡해서 글로만 설명하겠음.

샤워부스는 내가 있던 층에는 2개가 있었는데, 그냥 깔끔하며 수압좋고 따뜻한물 잘나오고,

세탁기도 있다고 들었는데, 세탁할 생각은 없었어서 그냥 넘겼음.

방에는 에어컨 잘 나오고, 침대옆에 콘센트도 많아서 포켓 와이파이랑 핸드폰이랑 

같이 충천하는데 무리가 없었음. 침대는 음...뭐랄까...캡슐호텔 비슷한 느낌의 침대여서

내부 등은 각자 조절 가능했고, 방은 그리 크지는 않았던 편.

1층 바에서는 음료나 술 등을 팔고있었는데, 가격은 좀 쎈편이어서 우리는 안마셨고,

윗층에 휴게실 같은 공간이 있어서 음료나 취식 가능한 공간이 있었음.


호스텔로 들어가기 전에 그냥 들어가서 자면 서운하니, 간단히 맥주랑 주전부리를 사러 이동~

목적지는 근처 패밀리마트였는데, 가는길에 이런 골목길이 뭔가 운치있어보여서 한컷. 


타이페이시는 이런 작은 골목이 굉장히 많은데, 한밤중에도 등도 잘 밝혀져 있고

사람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별로 위험해 보이지 않았다.

실제로 골목골목 탐험도 좀 다녔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의외(?)로 상당히 깔끔하고

냄새도 안났음. 그냥 조용한 시골 동네 모습을 보는 기분....


편의점에서 대만산 과자를 사고싶다고 했을때 점원 아저씨께서 추천해주신 과자.

근데 대만산 과자는 거의 없고 수입과자가 대부분이라고......

근데 연세가 지긋하신 분이셨음에도 불구하고 더듬더듬 영어를 하시면서

계속 친절히 응대해 주시고 신경써주셔서 엄청 감사했음~!!


레스토랑에 없었던 포도맛 맥주도 업어오고~


망고맛 맥주도 기대반 설렘반으로 들고왔음ㅋ

망고는 개인적으로 필리핀에 있을때 질리도록 먹었어서..좀 물린 감이 있었는데

그래도 맥주로 있다는걸 보니까 또 혹해서 지름ㅠㅠ


과자는 이래 생겼는데, 맛은 달달하니 나쁘지 않았음~!

이렇게 대만에서의 첫날밤을 마무리하고 빡센 2일차를 위해 

다리에 휴족시간 하나씩 붙이고 기절해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Oxygen Hostel 위치. 위치 접근성은 상당히 높은편.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가까우며 근처 상점들도 많고 공원도 있고, 시먼역으로 이동도 편함.

가격은....음 아무래도 호스텔이다 보니 좀 저렴한편이었지만, 호스텔 치고는 좀 높은편이라 생각함.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나는데 1인당 2만원선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우리가 2일차 숙소로 잡았던 용산사 옆 호텔이 비슷한 가격이었음.......ㅋ

용산사옆 호텔에 대한건 2일차 포스팅에서 자세히 하겠지만.......

여긴 지은지 얼마 안되서 깔끔하고 세련된 맛이 있다는 장점이 있음ㅋ

아무래도 호스텔이라 방에 다른사람들도 좀 있고 그러면 여행하는 사람들끼리 좀 이야기도 하면서

친해지고 정보교환도 하고 그럴 목적으로 첫날 숙소를 여기로 잡았던 거였는데,

비수기때 가서 그런가....6인실인가 8인실인가였음에도 불구하고 방에 후배랑 2명밖에 없어서 Failㅋㅋㅋㅋ

직원들도 친절한 편이었고....음...엘레베이터가 있어서 올라가는데 편했다는 점 정도?ㅋㅋㅋㅋㅋㅋ

조식은 평이 좋긴 한데 우린 길거리로 나가서 먹기로 했기에 여기서는 패스했었음ㅋ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일드세븐

심리학, 여행 그리고 가벼운 일상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