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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막탄 쉬라인(Mactan Shrine).

뭐 보통 막탄 쉬라인이라고 하기보단 

라푸라푸 기념비라고 하거나 라푸라푸 공원이라고 하긴하는데

마젤란이 필리핀(Philipphine)에 처음 상륙한곳이라고도 하고 

마젤란이 죽은 장소로도 유명한 곳.

라푸라푸라는 단어가 사실 필리핀 첫번째 네셔널히어로라고 

마젤란을 죽인 영웅을 기리기 위해서

마젤란이 죽은 도시를 그의 이름으로 지었다는 말을 들었음. 

게다가 라푸라푸는 생선의 이름이기도 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엄청 비싸게 먹어야 하는 

제주도에서만 잡힌다는 그 다금바리의 필리핀식 이름이기도 함.

이때 뭔가 아무것도 하기 싫고 재 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싶었달까나....

그래서 동갑내기 2명이랑 셋이서 급 여행을 가자!!!해서 출발한 여행.

처음엔 콜론스트릿에 가서 이몰좀 돌다가

(이땐 기념품을 좀 사고 싶었음, 친구한테 선물을 해주고 싶어서...)

카본마켓가서 발롯(Balut)을 찾아 해메이다가 배고파서 

걍 택시타고 바로 막탄 쉬라인 가줘요 라고 해버림ㅋㅋㅋㅋ

점심은 갑자기 해산물, 특히 회가 땡겼었어서 말이지ㅋ

이때 택시비가 200페소 조금 넘게 나왔던 걸로 기억함.


세부 시티(Cebu city)에서 출발한다면 막탄섬으로 들어가서 막탄 국제공항보다 대충 4키로정도? 더 들어가면 나오는데

배가 고픈 관계로 라푸라푸공원들어가기 전에 밥부터 먹기로 했음.

택시에서 내리자 마자 흔히 우리가 말하는 삐끼들이 4명정도? 달라붙어서 

양산(이라고 쓰고 우산이라고 읽는다)을 씌워주고

어디가냐 자기가 가이드 해주겠다 이게 자기 직업이다 그러는 사람들이 붙더라.

그래서 우린 회먹고 싶어서 회먹으러 간다 그러니까 골목 안쪽으로 들어갔는데 

왼쪽으로 대충 4개정도의 음식점과 오른쪽으로 하난가 두개가 있는데

생선을 밖에서 널어놓고 있어서 상태 보고 골라 들어가면 되는 시스템.

근데 삐끼들이 여기로 가라 여기가 좋다 계속 그러고 주인들도 다 나와서 소리질러대니까

은근 선택의 압박이 느껴짐. 근데 뭐 대충 먹고싶은 생선 상태 보고 키로에 얼마해줄건지, 조리비는 얼만지

꼼꼼히 따져보고 들어가도 뒤에서 욕할지언정 앞에서는 뭐라 안하니까 뭐, ^^



여기가 우리가 선택한 음식점에서 보이는 뷰.

저 쪽 에서 마젤란이 상륙해왔다고 하더라고.

여기서 밥먹는데 난간 아래 물쪽에서 꼬맹이들이 기어올라와서 배고프다고 돈달라고, 밥달라고 엄청함.

주인이 보자마자 바로 화내서 내쫓긴 하는데 그래도 굴하지 않고 계속 와서

동생이 굶고있다 이런소리하는데 마음 약해지긴 하더라.


이런 뷰를 보면서 음식을 먹으니까 그냥 술술 넘어가던데

낮이라도 낮술이 그냥ㅋㅋㅋㅋ 멈추질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마젤란이 들어온 곳 줌인해서 찍은건가 그랬던듯?


레스토랑에서 밥먹는데 하프 연주하시는분이 있더라고.

연주 정말 엄청 잘하시더라. 위에서 본 뷰를 보면서 하프연주 들으면서 술한잔 하니까

지상 낙원에 온거같은 그런 느낌?ㅋㅋㅋㅋㅋ


저 연주자분이 비틀즈를 엄청 좋아하시는지 비틀즈 노래를 계속 연주하시더라.

기분 좋아서 팁으로 50페소 쥐어드렸더니 안가시고 옆에서 연주를 계속 (5곡 이상)해주시길래

나중에 50페소 추가로 또 드렸음. 여행은 돈을 쓰러 간거니까 뭐 우리에게 큰 돈도 아니고 말이지.

팁에 대해서 참 하고 싶은말이 많은데 말이지, 이건 나중에 문화 소개하는 포스팅에서 이야기 해야겠음.

팁은 결코 많이 주는게 좋은게 아님. 뭐든지간의 10%가 적당한데, 몇몇 사람들이 아무생각없이 팁을 막 주니까

나중에 몇몇 사람들이 팁에 환장에서 200페소 짜리 서비스해주면서 팁을 50페소를 줘도 욕하고 대충해주고

더달라고 생떼쓰고 그러더라. 

결국 다른 여행객들이 피해를 본달까나...팁은 정해진게 아니다보니까 이런 사태가 발생하는거 같은데

대충 10%정도라고 생각하면 될테고,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문화 소개하는 포스팅에서 자세히 이야기 하겠음.

(언제 할진 모르겠지만 일단 올릴 계획은 있음....아마도.........)


우리가 주문했던 라푸라푸회에 매운탕, 그리고 킹크랩 갈릭버터찜!

음....라푸라푸 그러니까 다금바리가 키로에 대충 400페소정도? 우리나라돈으로 만원밖에 안하더라.

우리나라에서는 싯가로 나오던데ㅋㅋㅋㅋㅋ 1~20만원으로 못먹을 확률도 상당히 높은 생선인데

저긴 기온이 따뜻해서 우리나라에서 희귀한 생선이 널렸음..........

근데 회를 너무 못치더라...필리피노 요리사가 해준건데 그 동네는 회쳐먹는 문화가 없어서....(더운동네다보니)

회를 쳐달라면 쳐주는데 힘줄이나 이런 기본적인 결도 모르고 회를 쳐줌...

그리고 매운탕도 현지 스타일로 끓여주기 때문에 시큼하고 짜며 느끼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은근 시원하면서 속이 풀리는 느낌? 저거 해장용으로 많이 끓여먹더라고ㅋㅋㅋ

뭔가 3가지 맛이 동시에 느껴지는 오묘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ㅋㅋㅋ 맛이 하나가 아니라 따로따로 느껴짐ㅋㅋㅋㅋㅋㅋ

킹크랩은 키로당 900페소였나 800페소였나 그랬던거 같고 각 요리는 조리비 150페소 따로 받았던거 같다.

3명이 배부르게 먹고 (술도 마시고)나온 금액이 2700페소정도? 그래서 걍 팁 포함 3천페소 내고 나왔는데

인당 천페소면 2만5천정도. 결코 싼 금액은 아닌데 우리나라에서 먹기 힘든 요리들이니까 

걍 여행간김에 그러려니 하고 먹음ㅋ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까....저때 술을 많이 마셔서 저렇게 나왔던 것 같기도 하고......

맥주를 저때 한사람당 5병 이상 마셨던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현지식 먹으면 100페소도 안나오거든. 내가 좋아하던 현지식이 Liempo라고 

삼겹살비스무리한 부위를 장작 바베큐로 한근정도 파는게150페손데...밥이랑 먹으면 두명이서 반찬으로 먹기 충분했거든ㅋ

근데 뭐 여행은 돈을 쓰러 가는거다라는 마인드로 걍 기분좋게 먹고 쓰고 나옴ㅋ


여기서부턴 라푸라푸 공원, 처음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기념비.

밥을 다 먹고 나오니까 아까 안내해줬던 삐끼같은 가이드가 따라다니면서 친절히 설명해줌.


라푸라푸 동상. 진짜 저렇게 생겼었나 싶다ㅋ 동상이랑 그림이 너무 다르게 생김;;

이거 찍을때 재밌었던게 뒤에 현지 여대생3명이 있었는데 우리보고 비사야어로 막 뭐라고 떠드는데

가이드 해주는 사람이 저 여대생3명이 우리 맘에 들어한다고 계속 잘생겼다고 그런다고

자기가 연결해줄까? 그러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기분 좋긴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호감은 있었던거 같긴한데 잘생겼다 마음에 든다 이런건 나도 비사야어나 따갈로그로 아는데

내귀엔 안들렸기 때문에 걍 패스ㅋㅋ 정말 마음에 들었으면 영어로 말 걸었겠지...라는 마인드였음ㅋ

(사실 그랬다기 보단 필핀문화중 하나가 여자가 먼저 말걸고 대쉬하는건 정말 싸보이는 행동이라 못하는거 아는데

이때 같이 갔던 동갑내기 친구 하나가 별로 안땡겨해서 걍 우리끼리 놀기로 했었음ㅠ)


뭔가 정체를 알 수없는 현지 토템......

옛날 샤머니즘 믿을때 쓰던거 같은데.....뭔지는 모르겠음.....

뒤에 소 머리뼈도 엄청 걸려있고 뭔가 상당히 저주 잘하게 생긴 토템이던데.....

이거 좌 우로 비슷한게 하나씩 더 있었는데 풀샷 사진이 어디갔는지 안보이네;;


저 비석 있는 곳이 마젤란이 죽은 위치라고 하더라고.


뭐 마젤란 죽은자리에 비석 세웠음영...


비석 뒤에 있는 그림인데 왼쪽 빤스만 입은 정열적으로 보이는 해적같은 사람이 라푸라푸.

오른쪽 뭔가 대항해시대에서 튀어나온거 같은 사람이 마젤란. 이라고 하더라고.

마지막 싸움을 그려 놓은 거라는데 생각보다 묘사 잘 해놓은거 같더라.


한바퀴 돌아 나오면서 옆에서 다시 한장 찍어봤음.

나오는 길에 기념품 가게들이 쭉 늘어서 있는데, 딱히 살만한게 없더라.

마지막에 있던 기타가게는 좀 관심이 갔는데, 예전에 길거리에서 샀던 기타가 야메여서

튜닝이 안되던 슬픈 기억이 있어서 그뒤로 쳐다만 보고 사지는 않고있음ㅋㅋㅋㅋㅋ 뭐 다른기념품들이야

거진 다 가지고 있다보니까 눈이 안가고 말이지;


라푸라푸 동상앞에서 동갑내기3인방ㅋ

처음 아무생각없이 즉석여행 꺼낸게 나였는데 따라와줘서 고맙고, 뭐 즐거웠던듯?ㅋㅋㅋㅋㅋ

그래도 아침에 가자!!! 이러고 두시간 뒤에 바로 출발했는데 다 따라와줘서 너희들도 나 못지 않은 놈들이구나....라는걸

다시한번 깨닫게 된 시간이었달까나?ㅋㅋㅋㅋㅋㅋ 이 날 이후로 더 친해진거 같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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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세븐

심리학, 여행 그리고 가벼운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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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내가 가 본 여행지중 

첫손에 꼽는 말라파스쿠아(Malapascua Island) 여행기!

사람들도 좋았고 여행지도 좋았고 가격은 더 착했고!!

목적에 맞게 힐링하고 돌아왔던 정말 좋았던 휴양지! 

뭐, 말로는 세계 10대 다이빙 명소라고 하는데

이때 내 목적은 다이빙이 아니라 지친 심신을 쉬게해줄 

"힐링"이었어서 그런류의 엑티비티는 관심사가 아니었음.

이때 같이 가는 친구들이랑 이야기 했던게

저렴하게 여행을 하면 얼마나 들까? 라는 의문을 해소할겸

당시 정말 심했던 지진 휴우증도 치료할겸 갔던거라 

걍 조용하고 깔끔한데를 찾아간건데

다른사람 의지하지않고 에이젼시 안끼고 처음으로

내가 혼자 계획해서 일일히 전화해서 예약하고 했던 여행이라

더 기억에 남고 좋았던 거 같다.


일단 가기전에 아얄라몰(Ayala mall)에 가서 먹을거리들(과일,과자,라면,술,빵)을 좀 사고

(대충 천페소정도 나온듯..바카디 750ml 포함)

새벽 5시쯤 일어나서 5시 40분쯤 출발. 

북부 터미널(Northern bus terminal, Cebu)에 가서 시외버스를 찾는데 여긴 버스 시스템이 몇시 출발 이런게 아니라

사람 다 차면 걍 출발해버리더라 -_-;; 

3시간 반정도 걸려서 에어컨버스를 찾았는데 그거때문에 한 두시간 기다린듯....ㅠㅠ

중간에 걍 공용벤이 있길래 그거 탈까도 고민했는데 시외버스도 타보고싶고 그래서 걍 기다렸음.

논에어컨버스는 전에 한번 타봤었는데 걍 다 오픈되어있어서 엄청 덥고 좌석도 엄청 좁은데

대충 좌석2개에 3명이 낑겨타는 분위기여서 엄청 불편했음...

그나마 좋았던건 버스안에서 흡연이 가능했다는거정도?ㅋㅋㅋㅋㅋ

근데 에어컨버스는 칼같이 자리잡고 뭐 와이파이 써있긴한데 사용은 안됐고, 

맨 뒤에 앉아서 우리끼리 엄청 즐겁게 놀면서 갔던듯ㅋㅋ


이게 문제의 그 우리가 탔던 마야(Maya)행 버스.

참고로 여기가 고속도로 휴게소 라고 보면 됨.......

남자 화장실은 무료였는데 여자화장실은 5페소였나...유료라고 그러더라....

참고로 필리핀은 도청이나 다운타운 이런데 아니면 도로가 중앙선이 없음...고속도로라는 개념도 없고 물론

조금만 시가지를 벗어나면 무조건 왕복 2차선인데 중앙선이 없고 흰 점선임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역주행을 심심찮게 볼 수있음ㅋㅋ 게다가 트라이시클때문에 차선 좀 넘고 먹고 가는건 일상생활.

뭐 신호들도 거의 없고, 신호 지키면 길 못건너더라ㅋㅋㅋㅋㅋ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신호기다렸는데

차들이 안멈춤ㅋㅋㅋㅋ그래서 15분정도 기다렸다가 눈치보고 건넜는데 나중엔 걍 막건넜다...

중국의 축소판 같은 느낌이랄까나?

에어컨버스 같은경우에는 155페손가 185페손가 했었던거 같다 소요시간은 3시간30분정도?


여기가 마야부두에서 말라파스쿠아 가는 보트 건너타러가는길.

동혁이랑 나랑 짐 바리바리 싸들고....가져간거 반도 못먹었음ㅋㅋㅋㅋㅋㅋ

방카보트(Bangka boat)가 근처에 못들어와서 저런 조그만 배(라고쓰고 뗏목이라고 읽음)를 타고 넘어가야하는데

이게 20페소정도했던듯. 참고로 반타얀 가는 방카보트도 여기서 타면 됨..보트만 딴걸로;

부두라고 하기엔 좀 많이 거시기한데 딱히 이름 붙일게 없어서 부두라고 했음ㅋㅋㅋㅋㅋ

저 조그마한 보트나 방카보트나 한사람당 얼마가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저 보트가 한번 움직일때 얼마로 계산되서 타는 사람들이 1/n 하는 개념임.

뭐 좌석은 금방금방 차니까 앉아서 조금만 기달리면 됨ㅋ

참고로 보트 찾는 법은 쉬움, 마야 부두에 내려서 보트쪽으로 가다보면 사람들이 반타얀~말라파스쿠아~

이러면서 호객을 하기도 하고 일단 외국인들 보이면 달라붙어서 어디가냐? 물어봄ㅋㅋㅋㅋ

난 내려서 말라파스쿠아~ 이렇게 두세번 소리치니 두명인가 와서 알려주더라고ㅋ


저기 보이는 보트가 우리가 탔던 말라파스쿠아행 방카보트!


방카보트 갈아타서.


대충 이런 느낌으로 40분~1시간정도 타고 가면 됨

이용료는 100페소정도? 이게 위에도 이거도 다 금액이 애매한게 한명당 얼마! 이런게 아니라

배가 한번 움직이는데 얼만데 그때 사람들이 얼마나 모였냐에 따라 금액이 조금씩 달라짐...1/n 개념이라


타고 가다보면 파도때문에 출렁출렁하기도 하고

물벼락도 가끔 맞고 그럼ㅋㅋㅋㅋ


뷰는 정말 예술임. 저기 보이는게 말라파스쿠아 섬.
바다 색이 근처는 흰색 근처는 에메달드색인데 좀 나가면 갑자기 딮블루로 바뀐다..

동남아 바다는 정말 예술이라고 생각하는중.


보트에서 내려서 내가 예약했던 리조트 가는길에. 저 오른쪽 보트가 우리가 타고 들어온 보트였음ㅋ

사람들도 엄청 친절해서 내리자마자 현지사람들3명이 달라붙어서 짐들어주고 숙소 어니냐고 물어본다음 

길안내까지 해주더라. 어떻게 찾아가야하나 고민했었는데 덕분에 쉽게 찾았음.

뭐 그 사람들이 팁을 노린걸수도 있지만 그 사람들 목표가 우리 엑티비티 하고 싶으면 자기한테 이야기해라. 

자기 배가 있다. 얼마에 해주겠다 이런거였거였는데 5인이하 보트 빌려서 호핑하는데 천오페소, 

10인이하 이천페소라고 하더라. 섬 구경하고 싶으면 다른사람이 지프니가 있는데 그거 천페소에 빌려주겠다고 

운전은 자기가 하면서 안내해주겠다고 그러면서 대화 좀 한 덕분에 대충 시세 알고 넘어갔음ㅋ 

걍 길안내 해주면 팁 주겠다고 했는데 팁은 괜찮으니까 생각있으면 꼭 자기 찾아달라고

팁도 안받고 길안내해주고 짐 날라주더라고....

근데 내가 이때 엑티비티 생각이 없어서 미안해서 걍 팁 억지로 쥐어줄라했는데

걍 끝까지 안받아서 정말 미안했던 기억이 있음-_-;;


우리가 잡은 리조트 앞 선착장(?)

호핑이나 다이빙같은거 할때 여기서 배타고도 많이 나가고 

일단 이 섬에서 세부섬으로 가는 보트도 여기서 타게 되어있음.

이건 리조트 앞에 의자에 앉아서 찍은건데 걍 다 그림이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내가 예약했던 티파니 리조트.

오너가 이탈리안2명이 동업하는 곳이었는데 그래서인지 프로모를 유럽쪽에만 해서 숙박객들이 죄 유러피안들이었음.

아시안은 우리밖에 없어서 더 좋았던거 같다.

이때 내가 신용카드를 안들고가서 예약이 안되는바람에 전화로 양해를 구했거든. 

정말 예약하고싶은데 학생이라 신용카드가없어서

그러니까 예약을 해달라...근데 인터넷 보니까 가격이 이렇던데 이 가격으로 해주면 안되냐...

뭐 대충 이래 했는데 기분좋게 바로 OK해줌...

대신 12시까지 체크인을 해야하고 12시 넘으면 예약 캔슬할거라고 그랬는데 우리가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

(사람차면 바로가는건지 몰라서 6시에 터미널 도착하고도 7시차를 놓침ㅋㅋㅋㅋㅋ) 마야에 도착한게 11시58분

말라파스쿠아에 도착한게 한시라...마야 도착하자마자 전화해서 사정설명하고 한시간만 늘려달라고 했음ㅋㅋㅋㅋㅋㅋ

설명하니까 웃으면서 알았다고 해줘가지고 다행이었음ㅋ 처음 전화받은 필리핀 스텝은 안된다고해서 

오너 바꿔달라고하고 그런 헤프닝이 있었던거 같긴한데, 뭐 다 잘 끝나고 즐거웠으니 패스~


도착해서 우리를 처음 맞이해준 귀여운 강아지


근데 점심부터 일어날 생각을 안하더라.

역시...개팔자가 상팔자라더니....


같이 갔던 일본 친구들. 키미와 미호.

점심을 기다리면서.jpg


점심으로 먹었던 것들인데...리조트 식당이 엄청 맛있었음.....

진짜 그냥 나오자마자 삭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식을 5갠가 시켰는데 사진은 2장이 전부임.....

처음에 나왔던건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다 사라져서 ^^


미호,동혁,나


뭔가 고급져 보임ㅋ


음식 순삭중....

무슨요리였는지도 안보이네......게가 한마리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_-;;;


리조트 앞 식당.

근데 리조트 식당이 2개가 더 있다ㅋㅋㅋㅋ 안쪽 프라이빗비치 옆에 하나 간이식당같은게 있고

(주로 조식이나 해변에서 마시는 칵테일,음료 파는곳) 이쪽 해변 옆에 저녁전문으로 하는 분위기 좋은 식당이랑 말이지.


우리가 빌렸던 방갈로. 넓고! 깔끔하고! 싸고!

2인용 방갈로였는데 조식포함 2700페소였던거 그랬음.


여기가 내가 잤던 방갈로. 안에 침대 큰데 난 왜 저 밖에 있는 의자에서 잠들어있었을까.....-_-;;;;

사람이 나쁜게 아니지...술이 나쁜거지........


대충 내부는 이렇게 생겼었음. 키미랑 나랑.


전용해변에서. 다른 여행객들.

전용해변에서 한번 놀아보니까 이 다음 여행도 자꾸 전용해변만 찾게되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

뭐 남자들끼리 가면 그런덴 절대 안가겠지만 말이지 ^^


리조트 전용해변이 2개던데 걍 이쪽에서만 놀았음.

이라기 보다 처음에 두개나 있는줄 몰랐음ㅋㅋㅋㅋㅋ 다 놀고 올라가다 알아서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전용해변이다보니까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해서 우리끼리 놀기 참 좋았음!!!


음...이건 내가 죠스 흉내내면서 여자애들 물속에 땡기고 놀았었는데

그때 찍었던듯ㅋㅋㅋㅋㅋㅋㅋ



놀다 지쳐서.... 이때 모토가 힐링이었어서 노는것도 적당히 놀고

걍 칵테일이랑 맥주마시면서 바다구경하고 그랬거든ㅋㅋㅋㅋㅋ


참 희안한 게임 많이했음..... 근데 여자들 화장은 정말 위대하더라.....

물에 들어갔는데도 안지워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당하게 워터프루프라고 말하던데 ㅋㅋㅋㅋㅋㅋ

다들 나이가 적은게 아니다보니까 비키니를 입었는데......D컵의 위엄은.....아... 정말 잊기 힘들거 같다 그건ㅋㅋㅋㅋㅋ ^^





동혁이가 묻혀보고 싶다고 그래서 묻어줬는데.....저거 몇군데 볼록하게 쌓아서 올린거 내가 한거 아님....

옆의 두 처자들이 저기부터 크고 튼튼하게 올리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특히 가운데 부분 ^^



이게 2층 식당에서 먹었던 저녁메뉴.

카운터보던 오너말고 동업한다는 사람은 낚시에 빠져서 매일 낚시하고 그날 잡은 생선으로 메뉴를 짜더라고....

그래서 메뉴판도 칠판으로 되어있음ㅋㅋㅋㅋ 매일 바뀌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

밤에 2층에 있는 레스토랑인데 바로 옆에 해변이 정말 아름답게 보여서 정말 좋았음! 

처음 도착했을때 그 해변이 보이더라고 그것도 정말 가깝게 말이지. 

음....저 하우스와인은 대충 잔당 100페소정도 했던거 같고 다른 메뉴들도 2~500페소로 무난했음.

여행지에서 이정도면 정말 준수한 편이라...스테이크에 회에 이런거 시켰는데도 2000페소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함.


와인도 한잔씩 마시면서 분위기도 좀 잡고~






리조트 앞 야경.


이건 방에서 술마시고 게임하고 그러다가 찍었던거 같은데......대체 왜 저러고 있었는지는 지금도 미스테리ㅋㅋㅋㅋ

그래....그냥 술이 나쁜거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가 둘이 있었는데 과일을 못깎거나 안이쁘게 깎거나.....결국 내가 깎았음 ㅠㅠ

다 준비했는데 이때 우리가 나무젓가락,포크 이런걸 안챙겨 갔거든ㅋㅋㅋㅋ근데 방에도 없어서

걍 자체 조달로 이쑤시게 만들어서 그걸로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 과일깎고 나무 깎고 많이 깎았던듯ㅋㅋㅋㅋㅋㅋ

걍 밖에 앉아서 담배피고있으면 유러피안들이 지나가다 말걸고 그래서 같이 노가리 까고 유쾌한 추억이 정말 많았다.


리조트에서 아침먹고 출발 전 찍은 단체사진.

저 뒤가 전용해변이고, 여기가 조식해주는 식당앞.

여기 옆으로 파라솔이랑 선배드가 쫙 깔려있음. 첫날 거기 누워서 딩굴거리기 오래했는데 딩굴거리다 사진을 못찍음.....

옆쪽으로는 마사지 배드도 있고....여기서 쥬스나 맥주 하나 시켜서 선배드에서 뒹굴거리다 더우면 바다 들어가고...

참 좋았었는데 말이지ㅋ


여기서부터 집에 돌아가는길. 지쳐가지고 돌아가는 보트 기다리면서.

다들 사진찍기 바쁜데 난 지쳐서 짐보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5분정도? 그러니까 심심해서 나도 같이 꼈음ㅋㅋㅋ


나만큼이나 지쳐있던 개 한마리.


원래 화이트비치가 정말 이쁜 곳이었는데 배가 드나드는곳은 정말 깔끔하기 힘든거 같다.....

화이트 비치에서는 모래가 무슨 설탕 밟는 느낌이었는데 말이지..... 여튼, 미호랑 키미.


나,키미,동혁


이건 위에 사진 찍고 돌아오는 길에 도촬당한건데

개인적으로 자연스럽게 정말 잘나온거 같아서 여기저기 프로필사진으로 쓰고있음ㅋㅋㅋㅋㅋ

참고로 저 부채는 생일날 선물로 받았던건데 부채들고 다니니까 나이들어보인다고 동생들이 뭐라고 했음.....

근데 선물받은거 안쓰기도 뭐하고 좀 애매했달까나.....


보트를 기다리며.jpg


남는건 사진뿐이라는 말에 귀찮아 지기 전에 막 찍었던 사진 중 하나.

이것도 은근 잘 나온 것 같아서 굉장히 좋아했던 사진.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던 여행이라 언제고 포스팅을 해야지 해야지 벼르고 있었음.

이때 룸메였던 동혁이랑 친했던 일본친구 두명이랑 넷이서 가기로 계획은 진작 했었지만

일본친구 둘은 영어를 정말 못했고....동혁이랑 둘이서 계획 다 짜고 전화하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이땐 나도 영어가 많이 자연스럽지 못할땐데 전화로 할라니 잘 알아듣지도 못하겠었고

(이동네 전화 품질이 정말 좋지 않았음) 이래저래 험난했는데

결국 어떻게 하다보니까 또 되더라고ㅋㅋㅋ 

솔직히 미아될 각오고 했었는데 다 잘 풀려서 정말 다행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

아...그리고 돌아올때는 버스를 간발의 차로 놓쳐서....화장실 간 사이 눈에서 떠나는걸 봤다 ㅠㅠㅠㅠㅠ


3시간 못기다리겠어서 걍 택시기사랑 쇼부쳤는데 세부시티 과달루피까지 1700페소로 쇼부치고 왔었음.

세부시티에서 마야까지 택시 쇼부칠때 보통 2000~2500페소 부르던데

어차피 우리 아니었음 빈차로 와야 했을테니 쇼부치는데 잘 깎아주더만ㅋ

뭐 돌아올때도 버스였으면 예산을 훨 아낄 수 있었겠지만, 이미 충분한거도 있고, 

아끼면 어느정도 나오는지 대충 각도 나와서

우리가 돈이 없는거도 아니고 편하게 오자는 생각에 걍 택시 탔었음. 3시간 반거리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뭐 그래서 토탈 1박2일 6식에 4명 만취가능할 정도의 주류포함 교통비, 숙박비 싹 다 포함해서 두당 3천페소정도?

그거보다 조금 모자라게 2xxx페소정도 쓴거 같았다. 뭐 마지막에 버스타고 밥 더 싼거먹었으면 더 줄일수도 있었겠지만

여행은 돈을 쓰러가는건데 그렇게 까지 하고싶진 않았고 말이지, 애초에 궁금증에 대한 답은 대충 나오니까 말야.

자세한 예산은 아래 다시 이야기 하겠음.

에이전시나 대행같은거 안쓰고 직접 짜서 하는 여행은 더 특별한 뭔가가 있는거 같다!!!!



예산정리


        버스 185페소(155? 확실치 않으므로 크게 잡고, 편도기준)

        작은배 20페소(편도, 복귀시에는 필요 없었음)

        방카보트 100페소(편도)

        숙박비 2인 2700페소(1인 1350페소)

        저녁 4인 2000페소가량(1인 500페소)


여기까지가 말라파스쿠아 필수 경비로 대충 2000페소정도 되네.

여기서 저녁 급을 좀 낮춘다던지, 아니면 리조트를 조금 더 저렴한 곳으로 옮긴다던지 하면

인당 2000페소 안쪽으로 끊을듯.

솔직히 리조트도 급이 나쁘지 않은곳이었던데다가 저녁은 좀 호화롭게 먹었으니...ㅎㅎ

여기에 출발전에 아얄라몰에서 따로 장 봤던게 천페소(두당 250페소)에

복귀 택시비 1700페소(두당 425페소. 이게 가장 낭비였음ㅋㅋㅋㅋ)

내가 개인적으로 쓴 돈은 2700페소정도.(택시만 안탔어도 2400페소....음? 쓰고나니 별 차이 안나는 느낌임...ㅋ)

1박2일 여행에 2700페소 당시 우리나라 환율로 6만5천원정도?

중간에 바다에서 놀때 바에서 맥주랑 쥬스 사다먹었었는데 그게 얼마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긴하지만

뭐 다 합쳐서 1~200페소였던듯... 이건 돈 모았다가 남은 짤짤이로 계산되길래 그걸로 퉁쳤어서..-_-;;


만약 여기서 엑티비티(아일랜드 호핑, 다이빙)같은걸 원하면 +@하면 될테고,

엑티비티 한두개 (인원에 따라) 포함하면 3000페소정도 잡고가면 충분할듯~!ㅋ


개인적으로 정말정말정말 강추하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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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산 폭포(Kawasan waterfall)는 Badian이란 시골에 있는데

가기전에 현지 친구들에게 듣기에는 가와산폭포 

유령이야기가 정말 많았어서 더 궁금했달까나....?

한국인, 일본인 유령이야기가 정말 많더라ㅋ

폭포에서 다이빙을 잘못해서 죽은 외국인 귀신이야기가 대부분인데

뭐, 놀릴라고 그러는 것 같기도 하고...

조심하라고 그러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ㅋㅋㅋㅋ


세부(Cebu)에서 가와산 폭포만 구경가는 경우는 좀 드물긴 한데,

가와산 폭포만 구경하려면 남부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되고,

보통 모알보알이랑 패키지처럼 엮어서

모알보알 갔다가 올라오는길레 들리는 코스로 많이들 짜더라.

뭐, 나역시도 모알보알 들렸다가 올라오는 길에 들렸고 말이지.


그 이유가....가와산 폭포가 정말 멋지긴 한데....

정말 폭포말곤 없음.....

그래서 한두시간 보고 놀면 더 이상 볼게 없음....

느긋하게 힐링할거면 뭐 일정을 느긋하게 짜도 괜찮을 것 같긴 함.


근데 필리핀(Philippine)이라는 동네가 다 느긋하고 여유있는걸 좋아해서....(날이 더워서 그런가....)

구지 아무 것도 없는 시골에서 1박을 하기보단(숙소가 있는지도 좀 의문일 정도로 시골임)

잠시 들려서 길어야 3시간정도? 그런 코스로 들리는게 딱일듯.


벤 운전사가 가와산폭포라고해서 내렸더니 있던 조그마한 성당. 요 앞에 조그만 구멍가게가 있었는데

코카콜라한병 사마셨는데 10페소더라ㅋㅋ

병으로 크기도 별로 안작았는데 말이지ㅋㅋㅋ 진짜 깜놀했었던 기억이다ㅋ

구멍가게 뒤쪽으로 화장실이 있긴한데....음... 이 동네에서 화장실이 청결하기를 바라는건 좀 사치같고ㅋ 

우리나라 90년대 공중화장실 느낌임ㅋ


조그마한 천주교 성당 오른쪽으로 이래 걸어서 한 10분? 걸어가다보면


이런 풍경이 나옴ㅋ

이런 폭포가 3개가 있다던데 맨 위로 가면 사람도 거의 없고 조용하다던데 30분은 더 올라가야 한다 그래서 포기.

우리는 보트(뗏목)을 타고 폭포 마사지를 받는게 목적이어서 요기서 스탑했음ㅋ


일단 도착하자마자 맥주한잔 빨면서 짐좀 내려놓고


이게 별로 깊지 않은 것 같은데 좀만 가니까 갑자기 확 깊어지는 구간이 있어서 깜짝 놀랐었다

여기 구명조끼가 필수라 안입으면 입수를 못하는데 왜 그러는지 알겠더라고ㅋ


이게 가와산 명물이라면 명물인 인력뗏목 비스무리한거.

이거 타면 사람3명이 저 줄잡꼬 훅훅 끌면서 한바퀴 돌아주는데

이거타고 폭포아래로가서 폭포물 한번 맞고 그러는 재미가 있음!

금액은 인당 얼마가 아니라 이거도 한번 움직이는데 천페소였나 뭐 대충 그쯤이었음.

저거 끌어주는 사람 한사람당 300페소였나 전체 천페소였나......

그러다 보니 인원이 적당하면 정말 저렴하게 놀다 올 수 있음.

여기서 쓴 금액이 인당 300페소였나 그랬던 것 같음.(샤워장 이용료에 맥주값 포함)

우리는 인원이 좀 있어서 우리끼리 타고 놀았는데, 딴 사람들보니 4명씩 2팀이 같이타기도 하고 뭐 그러더라고ㅋ

이때 사람들이랑 좀 더 친해져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모알보알에서 낮에 논거보다 

폭포에서 낮에 놀았던게 훨신 더 재미있었던거 같기도 함ㅋㅋㅋㅋㅋㅋㅋ


이때 모알보알&가와산폭포 구경하면서 느낀게, 벤을 빌려서 다니면 우리끼리 친목 다지기에는 좋지만

뭔가 현지문화를 즐긴다기보단 수학여행간 그런 느낌이어서...이게 내 마지막 단체여행이었음...

사람 많으니 좋긴한데 너무 북적거리고, 장점도 많았지만 단점도 많이 느껴지더라고ㅋ

뭐, 이땐 영어도 너무 못하고 해외에 혼자 있던게 처음이라 어쩔 수 없었지만....

이 다음부터는 대충 시스템도 알았겠다, 최대한 로컬로만 들어갔음ㅋ

벤 대신 버스타고 택시대신 지프니랑 트라이시클타고 말이지ㅋ


다음 포스팅은 세부시티쪽을 다뤄볼지 아님 오슬롭이나 말라파스쿠아 같은 지역을 다뤄볼지 생각해봐야겠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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