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내가 가 본 여행지중 

첫손에 꼽는 말라파스쿠아(Malapascua Island) 여행기!

사람들도 좋았고 여행지도 좋았고 가격은 더 착했고!!

목적에 맞게 힐링하고 돌아왔던 정말 좋았던 휴양지! 

뭐, 말로는 세계 10대 다이빙 명소라고 하는데

이때 내 목적은 다이빙이 아니라 지친 심신을 쉬게해줄 

"힐링"이었어서 그런류의 엑티비티는 관심사가 아니었음.

이때 같이 가는 친구들이랑 이야기 했던게

저렴하게 여행을 하면 얼마나 들까? 라는 의문을 해소할겸

당시 정말 심했던 지진 휴우증도 치료할겸 갔던거라 

걍 조용하고 깔끔한데를 찾아간건데

다른사람 의지하지않고 에이젼시 안끼고 처음으로

내가 혼자 계획해서 일일히 전화해서 예약하고 했던 여행이라

더 기억에 남고 좋았던 거 같다.


일단 가기전에 아얄라몰(Ayala mall)에 가서 먹을거리들(과일,과자,라면,술,빵)을 좀 사고

(대충 천페소정도 나온듯..바카디 750ml 포함)

새벽 5시쯤 일어나서 5시 40분쯤 출발. 

북부 터미널(Northern bus terminal, Cebu)에 가서 시외버스를 찾는데 여긴 버스 시스템이 몇시 출발 이런게 아니라

사람 다 차면 걍 출발해버리더라 -_-;; 

3시간 반정도 걸려서 에어컨버스를 찾았는데 그거때문에 한 두시간 기다린듯....ㅠㅠ

중간에 걍 공용벤이 있길래 그거 탈까도 고민했는데 시외버스도 타보고싶고 그래서 걍 기다렸음.

논에어컨버스는 전에 한번 타봤었는데 걍 다 오픈되어있어서 엄청 덥고 좌석도 엄청 좁은데

대충 좌석2개에 3명이 낑겨타는 분위기여서 엄청 불편했음...

그나마 좋았던건 버스안에서 흡연이 가능했다는거정도?ㅋㅋㅋㅋㅋ

근데 에어컨버스는 칼같이 자리잡고 뭐 와이파이 써있긴한데 사용은 안됐고, 

맨 뒤에 앉아서 우리끼리 엄청 즐겁게 놀면서 갔던듯ㅋㅋ


이게 문제의 그 우리가 탔던 마야(Maya)행 버스.

참고로 여기가 고속도로 휴게소 라고 보면 됨.......

남자 화장실은 무료였는데 여자화장실은 5페소였나...유료라고 그러더라....

참고로 필리핀은 도청이나 다운타운 이런데 아니면 도로가 중앙선이 없음...고속도로라는 개념도 없고 물론

조금만 시가지를 벗어나면 무조건 왕복 2차선인데 중앙선이 없고 흰 점선임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역주행을 심심찮게 볼 수있음ㅋㅋ 게다가 트라이시클때문에 차선 좀 넘고 먹고 가는건 일상생활.

뭐 신호들도 거의 없고, 신호 지키면 길 못건너더라ㅋㅋㅋㅋㅋ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신호기다렸는데

차들이 안멈춤ㅋㅋㅋㅋ그래서 15분정도 기다렸다가 눈치보고 건넜는데 나중엔 걍 막건넜다...

중국의 축소판 같은 느낌이랄까나?

에어컨버스 같은경우에는 155페손가 185페손가 했었던거 같다 소요시간은 3시간30분정도?


여기가 마야부두에서 말라파스쿠아 가는 보트 건너타러가는길.

동혁이랑 나랑 짐 바리바리 싸들고....가져간거 반도 못먹었음ㅋㅋㅋㅋㅋㅋ

방카보트(Bangka boat)가 근처에 못들어와서 저런 조그만 배(라고쓰고 뗏목이라고 읽음)를 타고 넘어가야하는데

이게 20페소정도했던듯. 참고로 반타얀 가는 방카보트도 여기서 타면 됨..보트만 딴걸로;

부두라고 하기엔 좀 많이 거시기한데 딱히 이름 붙일게 없어서 부두라고 했음ㅋㅋㅋㅋㅋ

저 조그마한 보트나 방카보트나 한사람당 얼마가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저 보트가 한번 움직일때 얼마로 계산되서 타는 사람들이 1/n 하는 개념임.

뭐 좌석은 금방금방 차니까 앉아서 조금만 기달리면 됨ㅋ

참고로 보트 찾는 법은 쉬움, 마야 부두에 내려서 보트쪽으로 가다보면 사람들이 반타얀~말라파스쿠아~

이러면서 호객을 하기도 하고 일단 외국인들 보이면 달라붙어서 어디가냐? 물어봄ㅋㅋㅋㅋ

난 내려서 말라파스쿠아~ 이렇게 두세번 소리치니 두명인가 와서 알려주더라고ㅋ


저기 보이는 보트가 우리가 탔던 말라파스쿠아행 방카보트!


방카보트 갈아타서.


대충 이런 느낌으로 40분~1시간정도 타고 가면 됨

이용료는 100페소정도? 이게 위에도 이거도 다 금액이 애매한게 한명당 얼마! 이런게 아니라

배가 한번 움직이는데 얼만데 그때 사람들이 얼마나 모였냐에 따라 금액이 조금씩 달라짐...1/n 개념이라


타고 가다보면 파도때문에 출렁출렁하기도 하고

물벼락도 가끔 맞고 그럼ㅋㅋㅋㅋ


뷰는 정말 예술임. 저기 보이는게 말라파스쿠아 섬.
바다 색이 근처는 흰색 근처는 에메달드색인데 좀 나가면 갑자기 딮블루로 바뀐다..

동남아 바다는 정말 예술이라고 생각하는중.


보트에서 내려서 내가 예약했던 리조트 가는길에. 저 오른쪽 보트가 우리가 타고 들어온 보트였음ㅋ

사람들도 엄청 친절해서 내리자마자 현지사람들3명이 달라붙어서 짐들어주고 숙소 어니냐고 물어본다음 

길안내까지 해주더라. 어떻게 찾아가야하나 고민했었는데 덕분에 쉽게 찾았음.

뭐 그 사람들이 팁을 노린걸수도 있지만 그 사람들 목표가 우리 엑티비티 하고 싶으면 자기한테 이야기해라. 

자기 배가 있다. 얼마에 해주겠다 이런거였거였는데 5인이하 보트 빌려서 호핑하는데 천오페소, 

10인이하 이천페소라고 하더라. 섬 구경하고 싶으면 다른사람이 지프니가 있는데 그거 천페소에 빌려주겠다고 

운전은 자기가 하면서 안내해주겠다고 그러면서 대화 좀 한 덕분에 대충 시세 알고 넘어갔음ㅋ 

걍 길안내 해주면 팁 주겠다고 했는데 팁은 괜찮으니까 생각있으면 꼭 자기 찾아달라고

팁도 안받고 길안내해주고 짐 날라주더라고....

근데 내가 이때 엑티비티 생각이 없어서 미안해서 걍 팁 억지로 쥐어줄라했는데

걍 끝까지 안받아서 정말 미안했던 기억이 있음-_-;;


우리가 잡은 리조트 앞 선착장(?)

호핑이나 다이빙같은거 할때 여기서 배타고도 많이 나가고 

일단 이 섬에서 세부섬으로 가는 보트도 여기서 타게 되어있음.

이건 리조트 앞에 의자에 앉아서 찍은건데 걍 다 그림이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내가 예약했던 티파니 리조트.

오너가 이탈리안2명이 동업하는 곳이었는데 그래서인지 프로모를 유럽쪽에만 해서 숙박객들이 죄 유러피안들이었음.

아시안은 우리밖에 없어서 더 좋았던거 같다.

이때 내가 신용카드를 안들고가서 예약이 안되는바람에 전화로 양해를 구했거든. 

정말 예약하고싶은데 학생이라 신용카드가없어서

그러니까 예약을 해달라...근데 인터넷 보니까 가격이 이렇던데 이 가격으로 해주면 안되냐...

뭐 대충 이래 했는데 기분좋게 바로 OK해줌...

대신 12시까지 체크인을 해야하고 12시 넘으면 예약 캔슬할거라고 그랬는데 우리가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

(사람차면 바로가는건지 몰라서 6시에 터미널 도착하고도 7시차를 놓침ㅋㅋㅋㅋㅋ) 마야에 도착한게 11시58분

말라파스쿠아에 도착한게 한시라...마야 도착하자마자 전화해서 사정설명하고 한시간만 늘려달라고 했음ㅋㅋㅋㅋㅋㅋ

설명하니까 웃으면서 알았다고 해줘가지고 다행이었음ㅋ 처음 전화받은 필리핀 스텝은 안된다고해서 

오너 바꿔달라고하고 그런 헤프닝이 있었던거 같긴한데, 뭐 다 잘 끝나고 즐거웠으니 패스~


도착해서 우리를 처음 맞이해준 귀여운 강아지


근데 점심부터 일어날 생각을 안하더라.

역시...개팔자가 상팔자라더니....


같이 갔던 일본 친구들. 키미와 미호.

점심을 기다리면서.jpg


점심으로 먹었던 것들인데...리조트 식당이 엄청 맛있었음.....

진짜 그냥 나오자마자 삭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식을 5갠가 시켰는데 사진은 2장이 전부임.....

처음에 나왔던건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다 사라져서 ^^


미호,동혁,나


뭔가 고급져 보임ㅋ


음식 순삭중....

무슨요리였는지도 안보이네......게가 한마리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_-;;;


리조트 앞 식당.

근데 리조트 식당이 2개가 더 있다ㅋㅋㅋㅋ 안쪽 프라이빗비치 옆에 하나 간이식당같은게 있고

(주로 조식이나 해변에서 마시는 칵테일,음료 파는곳) 이쪽 해변 옆에 저녁전문으로 하는 분위기 좋은 식당이랑 말이지.


우리가 빌렸던 방갈로. 넓고! 깔끔하고! 싸고!

2인용 방갈로였는데 조식포함 2700페소였던거 그랬음.


여기가 내가 잤던 방갈로. 안에 침대 큰데 난 왜 저 밖에 있는 의자에서 잠들어있었을까.....-_-;;;;

사람이 나쁜게 아니지...술이 나쁜거지........


대충 내부는 이렇게 생겼었음. 키미랑 나랑.


전용해변에서. 다른 여행객들.

전용해변에서 한번 놀아보니까 이 다음 여행도 자꾸 전용해변만 찾게되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

뭐 남자들끼리 가면 그런덴 절대 안가겠지만 말이지 ^^


리조트 전용해변이 2개던데 걍 이쪽에서만 놀았음.

이라기 보다 처음에 두개나 있는줄 몰랐음ㅋㅋㅋㅋㅋ 다 놀고 올라가다 알아서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전용해변이다보니까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해서 우리끼리 놀기 참 좋았음!!!


음...이건 내가 죠스 흉내내면서 여자애들 물속에 땡기고 놀았었는데

그때 찍었던듯ㅋㅋㅋㅋㅋㅋㅋ



놀다 지쳐서.... 이때 모토가 힐링이었어서 노는것도 적당히 놀고

걍 칵테일이랑 맥주마시면서 바다구경하고 그랬거든ㅋㅋㅋㅋㅋ


참 희안한 게임 많이했음..... 근데 여자들 화장은 정말 위대하더라.....

물에 들어갔는데도 안지워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당하게 워터프루프라고 말하던데 ㅋㅋㅋㅋㅋㅋ

다들 나이가 적은게 아니다보니까 비키니를 입었는데......D컵의 위엄은.....아... 정말 잊기 힘들거 같다 그건ㅋㅋㅋㅋㅋ ^^





동혁이가 묻혀보고 싶다고 그래서 묻어줬는데.....저거 몇군데 볼록하게 쌓아서 올린거 내가 한거 아님....

옆의 두 처자들이 저기부터 크고 튼튼하게 올리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특히 가운데 부분 ^^



이게 2층 식당에서 먹었던 저녁메뉴.

카운터보던 오너말고 동업한다는 사람은 낚시에 빠져서 매일 낚시하고 그날 잡은 생선으로 메뉴를 짜더라고....

그래서 메뉴판도 칠판으로 되어있음ㅋㅋㅋㅋ 매일 바뀌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

밤에 2층에 있는 레스토랑인데 바로 옆에 해변이 정말 아름답게 보여서 정말 좋았음! 

처음 도착했을때 그 해변이 보이더라고 그것도 정말 가깝게 말이지. 

음....저 하우스와인은 대충 잔당 100페소정도 했던거 같고 다른 메뉴들도 2~500페소로 무난했음.

여행지에서 이정도면 정말 준수한 편이라...스테이크에 회에 이런거 시켰는데도 2000페소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함.


와인도 한잔씩 마시면서 분위기도 좀 잡고~






리조트 앞 야경.


이건 방에서 술마시고 게임하고 그러다가 찍었던거 같은데......대체 왜 저러고 있었는지는 지금도 미스테리ㅋㅋㅋㅋ

그래....그냥 술이 나쁜거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가 둘이 있었는데 과일을 못깎거나 안이쁘게 깎거나.....결국 내가 깎았음 ㅠㅠ

다 준비했는데 이때 우리가 나무젓가락,포크 이런걸 안챙겨 갔거든ㅋㅋㅋㅋ근데 방에도 없어서

걍 자체 조달로 이쑤시게 만들어서 그걸로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 과일깎고 나무 깎고 많이 깎았던듯ㅋㅋㅋㅋㅋㅋ

걍 밖에 앉아서 담배피고있으면 유러피안들이 지나가다 말걸고 그래서 같이 노가리 까고 유쾌한 추억이 정말 많았다.


리조트에서 아침먹고 출발 전 찍은 단체사진.

저 뒤가 전용해변이고, 여기가 조식해주는 식당앞.

여기 옆으로 파라솔이랑 선배드가 쫙 깔려있음. 첫날 거기 누워서 딩굴거리기 오래했는데 딩굴거리다 사진을 못찍음.....

옆쪽으로는 마사지 배드도 있고....여기서 쥬스나 맥주 하나 시켜서 선배드에서 뒹굴거리다 더우면 바다 들어가고...

참 좋았었는데 말이지ㅋ


여기서부터 집에 돌아가는길. 지쳐가지고 돌아가는 보트 기다리면서.

다들 사진찍기 바쁜데 난 지쳐서 짐보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5분정도? 그러니까 심심해서 나도 같이 꼈음ㅋㅋㅋ


나만큼이나 지쳐있던 개 한마리.


원래 화이트비치가 정말 이쁜 곳이었는데 배가 드나드는곳은 정말 깔끔하기 힘든거 같다.....

화이트 비치에서는 모래가 무슨 설탕 밟는 느낌이었는데 말이지..... 여튼, 미호랑 키미.


나,키미,동혁


이건 위에 사진 찍고 돌아오는 길에 도촬당한건데

개인적으로 자연스럽게 정말 잘나온거 같아서 여기저기 프로필사진으로 쓰고있음ㅋㅋㅋㅋㅋ

참고로 저 부채는 생일날 선물로 받았던건데 부채들고 다니니까 나이들어보인다고 동생들이 뭐라고 했음.....

근데 선물받은거 안쓰기도 뭐하고 좀 애매했달까나.....


보트를 기다리며.jpg


남는건 사진뿐이라는 말에 귀찮아 지기 전에 막 찍었던 사진 중 하나.

이것도 은근 잘 나온 것 같아서 굉장히 좋아했던 사진.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던 여행이라 언제고 포스팅을 해야지 해야지 벼르고 있었음.

이때 룸메였던 동혁이랑 친했던 일본친구 두명이랑 넷이서 가기로 계획은 진작 했었지만

일본친구 둘은 영어를 정말 못했고....동혁이랑 둘이서 계획 다 짜고 전화하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이땐 나도 영어가 많이 자연스럽지 못할땐데 전화로 할라니 잘 알아듣지도 못하겠었고

(이동네 전화 품질이 정말 좋지 않았음) 이래저래 험난했는데

결국 어떻게 하다보니까 또 되더라고ㅋㅋㅋ 

솔직히 미아될 각오고 했었는데 다 잘 풀려서 정말 다행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

아...그리고 돌아올때는 버스를 간발의 차로 놓쳐서....화장실 간 사이 눈에서 떠나는걸 봤다 ㅠㅠㅠㅠㅠ


3시간 못기다리겠어서 걍 택시기사랑 쇼부쳤는데 세부시티 과달루피까지 1700페소로 쇼부치고 왔었음.

세부시티에서 마야까지 택시 쇼부칠때 보통 2000~2500페소 부르던데

어차피 우리 아니었음 빈차로 와야 했을테니 쇼부치는데 잘 깎아주더만ㅋ

뭐 돌아올때도 버스였으면 예산을 훨 아낄 수 있었겠지만, 이미 충분한거도 있고, 

아끼면 어느정도 나오는지 대충 각도 나와서

우리가 돈이 없는거도 아니고 편하게 오자는 생각에 걍 택시 탔었음. 3시간 반거리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뭐 그래서 토탈 1박2일 6식에 4명 만취가능할 정도의 주류포함 교통비, 숙박비 싹 다 포함해서 두당 3천페소정도?

그거보다 조금 모자라게 2xxx페소정도 쓴거 같았다. 뭐 마지막에 버스타고 밥 더 싼거먹었으면 더 줄일수도 있었겠지만

여행은 돈을 쓰러가는건데 그렇게 까지 하고싶진 않았고 말이지, 애초에 궁금증에 대한 답은 대충 나오니까 말야.

자세한 예산은 아래 다시 이야기 하겠음.

에이전시나 대행같은거 안쓰고 직접 짜서 하는 여행은 더 특별한 뭔가가 있는거 같다!!!!



예산정리


        버스 185페소(155? 확실치 않으므로 크게 잡고, 편도기준)

        작은배 20페소(편도, 복귀시에는 필요 없었음)

        방카보트 100페소(편도)

        숙박비 2인 2700페소(1인 1350페소)

        저녁 4인 2000페소가량(1인 500페소)


여기까지가 말라파스쿠아 필수 경비로 대충 2000페소정도 되네.

여기서 저녁 급을 좀 낮춘다던지, 아니면 리조트를 조금 더 저렴한 곳으로 옮긴다던지 하면

인당 2000페소 안쪽으로 끊을듯.

솔직히 리조트도 급이 나쁘지 않은곳이었던데다가 저녁은 좀 호화롭게 먹었으니...ㅎㅎ

여기에 출발전에 아얄라몰에서 따로 장 봤던게 천페소(두당 250페소)에

복귀 택시비 1700페소(두당 425페소. 이게 가장 낭비였음ㅋㅋㅋㅋ)

내가 개인적으로 쓴 돈은 2700페소정도.(택시만 안탔어도 2400페소....음? 쓰고나니 별 차이 안나는 느낌임...ㅋ)

1박2일 여행에 2700페소 당시 우리나라 환율로 6만5천원정도?

중간에 바다에서 놀때 바에서 맥주랑 쥬스 사다먹었었는데 그게 얼마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긴하지만

뭐 다 합쳐서 1~200페소였던듯... 이건 돈 모았다가 남은 짤짤이로 계산되길래 그걸로 퉁쳤어서..-_-;;


만약 여기서 엑티비티(아일랜드 호핑, 다이빙)같은걸 원하면 +@하면 될테고,

엑티비티 한두개 (인원에 따라) 포함하면 3000페소정도 잡고가면 충분할듯~!ㅋ


개인적으로 정말정말정말 강추하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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