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제야 최근(?) 여행이었던 오사카, 쿄토쪽 포스팅을 시작하네.

하지만 오늘을 기점으로는 더 이상 최신이 아니라는게 함정ㅠ

엊그제 큐슈를 한번 더 다녀와서....ㅠ

예전에 큐슈 갔다와서 페북에 사진을 몇장 올렸더니

쿄토로 이사간 오사카 친구가 답장을 달았네....


이게 이 여행의 발단.....

왜 쿄토는 오지 않냐?

오사카쪽은 친구들이 정말 많이 살아서......

맨날 간다고 말을 하긴 했는데....

막상 가면 누군 만나고 누군 안만나고하기도 애매하고....

그래서 본토 말고 큐슈쪽으로 돌고 그러니 친구들이 뿔이 날만도 하다고 생각해서 

진지하게 오사카 여행을 고민해 봤음.

그러다 마침 이때 생일이기도 해서 생일여행으로 형한테 일본여행이나 다녀오자고 그랬더니

형도 급 끌리는지 그래 가자!!! 라고 해서.....

고맙게도 형이 내 지갑이 되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일선물로 독박을 씌울줄은 형도 몰랐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큐슈 다녀온 사진들을 모아서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친척들한테 돌렸었는데

(아무래도 어르신들이 많다보니 사진 넘기면서 보는것도 좀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냥 티비에 꽃아서 편하게 보시라고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USB에 넣어서 돌림)

형도 그걸 보더니 급 끌렸는지 동영상 보자마자 일본 표 알아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형도 프로젝트가 끝나서 휴가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래서 바로 표를 알아봤더니

아니, 이게 왠걸ㅋㅋㅋ 국제유가 폭락으로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0원이라네ㅋㅋㅋㅋㅋㅋ

항상 제주항공을 애용하던 내가 큐슈부터 오사카까지 아시아나만 타고 다니게 되었음ㅋ

비행기 티켓을 세금포함 왕복 24만원. 두명 왕복 50만원으로 퉁쳤음.

아. 신한카드였으면 두당 20만원도 가능했는데 우린 둘다 현대카드여서 할인혜택을 못본게 좀 아쉬웠음.


나름 자주 나가는데 나갈때마다 이미그레이션 복잡스럽고 그래서 자동 출입국 심사를 이번에서야 신청했음.

맨날 해야지 해야지 생각만하다가 시간 촉박해서 못하고 그랬는데, 

이때는 사람도 별로 없었어서 대기도 5분정도밖에 안했던듯.

단점은 출국 도장을 못받아서 여권에 도장 개수가 줄어든다는 점? 

입국할때도 자동심사로 가니까 시간은 엄청 단축되는데

입국 도장도 못받아서 결국 도장 갯수가 -2가 되는게 가장 아쉬웠던 점이다.

입국시에는 도장 안찍어주더라...들어올땐 자동 입국 강추ㅋㅋㅋㅋㅋㅋㅋ

여권에 도장찍는 재미도 쏠쏠한데 말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시아나 셀프 티켓팅도 처음해보고, 캐리어 부치는 것도, 죄다 셀프로 하니까, 티켓팅에서 수화물 부치는데

대기시간 0분, 5분이더라ㅋㅋㅋㅋ 줄서서 기다렸으면 한시간 정도 기다렸어야 될 줄이었는데 말이지ㅋ

아침 비행기를 타려고 했는데, 형 프로젝트가 전날 끝나는 바람에, 잠을 몇일 못잤어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오후 비행기.


간사이 국제 공항. 간사이 공항은 한글도 많고 영어도 잘 되어 있어서 불편한 점을 못느낌.

근데 티켓팅이라고 해야하나? 사람들이 간사이 쓰루패스나 이런거 신청해 놓고 공항수령 하는 사람들이

그거 받으러 줄 엄~청 길게 서 있는 거 보고 좀 놀랐음. 

나도 그거 신청할까 하다가 안하고 왔는데 했으면 여기서만 1~2시간은

에누리 없이 지체했을 상황이더라고. 그래서 그냥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가서 지도랑 그런거만 몇개 챙겨옴.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길건너에 있는 공항역.

우리는 일단 첫 도착지를 난바로 정했기에 난카이 선으로 갔음.

여기서 첫 고비, 티켓팅이 있었는데, 티켓머신이 한글은 지원을 안해서....영어로 해서 봤는데

영어가 더 헷갈리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외국어 실력을 따져보자면 영어>>>>>>>>>>>>>>>>>>>>>일어 인데

뭐랄까나....저기선 일어가 더 편했음......

환승이다 뭐다 복잡해서....구간별로 요금이 올라가는 시스템이라 좀 당황했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난바까지는 환승도 없고, 난카이선 종점이었나? 그랬어서 그냥 고민없이 920엔짜리 뽑았음ㅋㅋㅋㅋ

여기까지 생각해서 뽑고나니 왜 그래 고민을 했나 허무하기도 하고....-ㅅ-a

 

사람들이 오사카쪽 여행을 갈때 간사이 쓰루패스나 JR패스, 오사카 주유패스 뭐 이런거 많이들 신청해서 가는데

여행 목적과 일정을 잘 생각하지 않으면 엄청난 바가지 요금을 맞을 수 도 있겠더라고.

나야 뭐 목적이 친구들 만나고 힐링하는 것이어서 뱅기표만 끊고 날아간건데, 가만 계산해보니 저런 패스권을 끊으면

하루 만원이상 낭비가 되는 단점이 있었음ㅋㅋㅋㅋ 그래서 귀찮고 번거롭지만 그냥 매번 표를 끊기로 함.

 

이제와서 고백해보면...나 저기 도착한 저때까지 아무 생각이 없었음ㅋㅋㅋㅋㅋ

일정? 그런거 하나도 없고, 그냥 첫날은 난바에서 도톤보리 신사이바시쪽 돌고, 

둘째날은 쿄토 갔다가 마지막날은 오사카와서 놀자

라는거뿐이고.....실제로 숙소도 하나도 안잡고 가버렸음ㅋㅋㅋㅋㅋ 저게 토요일이어서 방이 없을거라는 생각은

하나도 하질 못하고 아무 생각없이 갔음ㅋㅋㅋㅋㅋ 

문제는 형이 내가 계획을 다 세워놓은줄 알았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숙소에 대해 물어보는데, 말돌리느라 참 힘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카이선 전철 타는 곳


바로 옆에 있던 JR선 타는 곳인데, 우리랑은 이번에 관련이 없는 라인.


이게 전철표.

모양은 옛날 우리나라 전철표랑 똑같이 생겼음.

일본얘들은 다 우리나라처럼 ic카드로 된거 쓰는데 그냥 일회용 전철표는 이렇게 되어있더라.


공항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챙겨온 난바 지도. 도톤보리에서 신사이바시까지 자세히 잘 나와있더라 :)


뒤쪽에는 전철 노선도가 있어서 아무생각 없이 다니는 나같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팜플렛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


난카이선 내부.

그냥 내부는 우리나라랑 크게 다른 점은 못느꼈음.

의자가 푹신하다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고생 끝에 도착한 난바역. 진짜 고난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것을 이땐 몰랐지......


이번 여행에서 중추(물주)가 된 형ㅋㅋㅋㅋㅋㅋㅋ


난바역에서 도톤보리쪽으로 넘어가면서 찍은 사진.


여기가 도톤보리 넘어갈때였나...신사이바시 넘어갈때였나.....

사실 초반에 길을 잃고 좀 헤맸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들이 왔다갔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시간동안 돌아다니면서 방을 잡기위해 고생을 했는데 결국 못잡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주말에 방을 못잡아서 난바역 앞 맥도날드였나 거기서 밤샘하는 관광객들이 정말 많다고.......

그래서 도톤보리 강 넘어서까지 돌면서 방을 구할라고 했는데...영어로 말걸면 대부분 쏘리...노 룸. 노 룸. 이러고.......

(내가 봤을땐 분명 방 있는데 말이 안통해서 그냥 거절하는 분위기였다....

왜냐면 우리 뒤로 일본인 커플이 들어갔거든....ㅅㅂ)

그래서 일어 더듬거리면서 말거니까 그때는 이미 없다고 한게 그랬는지 계속 없다고 그러고......-_-;;

몇몇군데는 방이 있긴 했는데 하루밤에 3만5천엔 2만8천엔 젤 싼곳이 하루밤에 1만6천엔을 달라고해서.....

형제 둘이 자는데 하루에 30만원을 쓰는건 사치다!!!라는 생각에 다 거절하고 나옴......

그래서 이제 어떻하나...하고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마코토 한테서 연락이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6시 반에 일 끝나는데 난바넘어오면 7시쯤될거같다고 시간되면 가볍게 저녁먹으면서 술이나 한잔하자고.....ㅋㅋㅋㅋ

그래서 빨리 오라고 한다음 캐리어 끌고 다시 난바역으로 털레털레 걸어갔음ㅋ

 

치하루랑 사토가 계속 인터넷으로 방을 알아봐주고는 있었는데, 

여자들이라 숙박업에 대해 잘 모르는 건지...모르는척 하는건지....

계속 도와준건 고맙지만 큰 도움은 그닥 안된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까지 가다 지쳐서 빅카메라 큰거 있길래 사진찍어서 보내고 여기로 오라고함ㅋ

오로나민 C한병 마시면서 담배피고 있다가 마코토를 만났을때의 그 기분이란 정말!!!!!!!!!!

오자마자 빨리 방잡으라고. 그게 오늘 니 잡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뭐라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구석구석 몇군데 돌다가 배가 고파서 일단 밥부터 먹자!! 

자기가 밥먹으면서 방 잡아주겠다고 그래서 밥집으로 이동.

 

사실 전에 들렸던 호텔들 가격을 이야기하니까 놀라서 까무러 칠라고 그러던데.....

fucking crazy cost!!!이러면서..... 아무리 토요일이라지만 그런 가격 숙소는 자기는 본적도 없다고;;

아무래도 외국인 상대로 외국어 가능한 최상위급 호텔들 같다고...-_-;;


그렇게 만난 마코토! Long time no see dude!!!

스시 맛집으로 안내해 달라고 했더니 데려갔던 가게였는데, 난바역에서 신사이바시쪽으로 넘어가는 길이었음.

저 에피타이져 저거 이름은 모르겠는데 겁나 맛있더라. 배고파서 그랬나...-_-;;


음식을 정말 장난 아니게 막 시켰는데... 가장 먼저 나온 조개회.

너무 맛나게 먹었음ㅋㅋㅋㅋㅋㅋ


가게 전경...은 아니고 내부 모습.

외국인은 우리밖에 없더라....

근데 우리 갔을때 방송국에서 나와서 먹는사람들 인터뷰하고 그랬음!

현지인들만 아는 그런 맛집같은 느낌이라고 그러니까 그거 맞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어초밥, 방어초밥, 성게알 초밥, 그리고 참치 롤.

참치롤은 보면 특이하게 꼬다리부분에 참치가 어마어마하게 길~게 쭉 나와있음!

저건 내가 낼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사히 생맥주 한잔에 미역오뎅튀김, 그리고 참치 아가미 스테이크랑 조개, 소라 구이까지.

호화로운 저녁식사였음!!


가격은...음.... 그렇게 비싸진 않았던 것 같은데 그렇게 싸지도 않았음.

초밥은 개당 대충 100~300엔 사이였고. 형이 꼭 성게알 초밥을 먹어야겠다고 그래서

(전에 오키나와 갔을때 먹은게 너무 맛있었나 봄)

이것저것 시켰는데 정말 맛있었음! 생맥은 인당 2잔씩 먹었고, 최종 금액이 대충 9xxx엔. 10만원 좀 안되게 나왔던 듯.

일본의 한가지 특징이라고 한다면 엥간한 가게들(음식점, 카페)이 다 흡연구역이라는거.

특히 술을 파는 곳은 99.99% 흡연구역이라 어딜가도 재떨이가 다 셋팅되어 있더라.

한국도 예전엔 그랬었는데 몇년사이 엄청 낯설어진 느낌이랄까나?

그래서 여자들의 불만이 많지 않을까 싶어서 물어봤더니, 

실제로 일본은 여성인권이 높아지면서 여성 흡연율도 상당히 높아져서....

그걸로 클레임을 거는 사람은 아직 본적이 없다고 하더라고ㅋㅋㅋㅋ

 

여튼, 밥먹으면서 열심히 전화한 마코토 덕에 다행히 숙소 예약.

난바역에서 걸어서 2분거리에 있는 초 레어한 비지니스호텔에 인당5만 총 10만으로 숙박 결정.

근데 방이 남아있는 이유가 에어컨 상태가 안좋아서라고 그래서 좀 불안했지만....일단 체크인 하러 ㄱㄱ

근데 가는 도중에도 마코토가 여기 너무 비싼거 같아서 미안하다고...

근데 토요일이라 방이 여기밖에 없을것 같다고 사과하더라;

우린 하루밤 15만~20만까지도 생각하다가 반값정도로 퉁쳐져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ㅋㅋㅋㅋㅋㅋ

사전 예약없이 9월 중순에 멘땅에 헤딩으로 그 위치에 그 정도 호텔잡느라

마코토가 너무 고생한 것 같아서 술한잔 사주겠다고 사케마시러 가자함.

체크인 끝내자마자 드디어 내 잡이 끝났다고 기뻐하던 모습이 훤함ㅋㅋㅋㅋ


요 음식점을 구글맵 히스토리로 보니 센니치마에로 나오는데......

GPS 오차범위에 걸려서....정확히 어딘지는 모르겠네........


구글맵으로보면 내가 이때 극장에 1시간 40분동안 있던걸로 나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극장을 간 기억은 없고 저 위치에서 찍은 사진들이 저 저녁사진들인거 보면....

아마 저 극장  ±50M안에 있을듯ㅋㅋㅋㅋㅋ



아까 길잃고 도톤보리강을 건너가긴 했지만 오사카 랜드마크인 구리코씨를 못봤다고 했더니 그거 봐야한다고

일단 그거부터 보고 술마시러 가자고 그래서, 일단 호텔에 체크인하고 캐리어 놓고 다시 도톤보리로 ㄱㄱ

대충 성인 남성걸음으로 10분정도 걸으니 드디어 구리코씨가 보임.

여기서 사진찍고 노는데 갑자기 삐끼가 오더니 분위기 좋은데서 술마시고 싶지 않냐 그러면서 자꾸 일어로 말걸더라.

이쁜 여자들 가슴만지면서 술마실 수 있는 곳 있다고....-_-;;;;

그래서 걍 우리끼리 이야기 해본다고 하고 빠르게 사라졌음ㅋ


구리코씨 앞에서ㅋ


형이랑 구리코씨 따라잡기


고생한 마코토도 함께~

근데 이거 사진 찍어준 아가씨가 참 고마웠긴한데....구리코씨가 안나오게 찍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리코씨 감상 마치고 난바역으로 돌아가는 길 골목 구석에 있던 2층 아마타로라는 이자카야로 ㄱㄱ

전통술을 전통 방법으로 마시고 싶다고 하니 데려간 곳인데...여긴 일어를 못하면 올 수가 없는 곳이었음....

주문을 태블릿 같은걸로 하는건데....일어만 지원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라더라...하쿠야상이었나? 뭐 그런 사케라고 하던데...이름은 확실치 않음.

잔을 먼저 마시고 바닥에 저걸 잔에 다시 따라 마시는게 전통방법이라고 하던데...

보통 잔에 다시 안따르고 그냥 마시기도 한다고 함.

원래 딱 한잔이 더 나오는데, 우리는 인심 넘치게 많이 따라줘서 2잔이 가득하게 더 나와버림.

그래서 럭키럭키 거리면서 점뭔한테 고맙다고 계속했음ㅋㅋㅋㅋㅋㅋ


안주로 시킨 소금 파스타 튀김.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중독성은 강하더라.

손을 멈출수가 없었음....-_-;;


아마타로 위치ㅋ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에서 본 풍경.

에어컨 상태가 안좋아서 방이 안나갔다더니 정말 상태가 안좋아서

그냥 창문을 열고 잤음. 밖이 좀 소란스럽긴 했는데 피곤하니 아무것도 모르고 잠들게 되긴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

티비에서 원피스 하길래 그거보다가 나도 모르게 잠들어 버림.


마찬가지로 아침에 호텔에서 본 풍경.

원래 마코토가 10시까지 데리러와서 쿄토투어 가이드해주면서 같이 놀기로 했었는데, 임마가 10시까지 연락이 없음....

그래서 불안해서 전화를 대충 20통정도 하니까 그제서야 받으면서 이제 일어났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ㅋㅋㅋㅋㅋㅋ 그래서 11시 체크아웃인데 10시 40분에 만나서 체크아웃하고 좀 갈굴라고 했는데

다음날 숙소 알아보느라 좀 늦게 잤다고해서 쿨하게 용서해주기로함ㅋ

 

둘때날 숙소는 우메다에 있는 첫날 비지니스호텔보다 시설이 대충 34000배정도 좋은 곳에

가격도 8천2백엔. 멤버쉽 만들어서 할인 받으면 7천 4백엔이었지만, 

멤버쉽 만드는게 귀찮아서 그냥 800엔 더 내고 잤음ㅋ

둘째날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한번에 다 쓰려니 너무 길어지네 이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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