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이. 단수이 구에 있는 강 옆 도시인데

MRT 지하철 빨간노선 맨 끝에 보면

淡水(Tansui)라고 되어있는 곳에서 내리면

바로 단수이가 나온다.

엘비스 발음으로는 딴쒜~라고 했던듯.

뭐 주의할점이랄것도 없이 가는게 쉬운데

그나마 한가지 이야기 하자면

빨간노선 종점이지만 지하철이

단수이 까지가는건 두세대에 한대꼴인듯.

빨간노선과 방향만 볼게 아니라

탈때 단수이까지 가는지 확인하고 타는 정도?


내가 단수이 놀러간날은 저녁에 야경보면서 배도 좀 타고

계획은 엄청 많았는데 이날 비가 어마어마하게 와서ㅋㅋㅋㅋ

모든 계획은 싹 취소.

걍 비오는 거리 운치만 즐기다 왔음ㅋㅋㅋ

하필 여기서 같이 간 후배가 지갑도 잃어버리고 그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서에 신고까지 하긴 했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여권은 따로 보관해놔서

찾을수가 없었음....ㅠ 


단수이는 뭐 타이완8경에 속해 있기도하고 사람들 말로는 동방의 베니스라고도 한다는데

난 비올때가서 그런가...그런거 까지는 잘 모르겠더라. -ㅅ-a


사람들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지를 보러 가기도 한다더라.



비오는 단수이.

뭐하는 건물인디는 몰라도 반쯤 침수되었음...ㅠ


비때문에 물이 여기저기 잔뜩 고여있어서 다니기도 별로였음...ㅠ


대충봐도 뭔가 구경하기 좋게 만들어 놓은 위치.


아...날씨만 좋았더라면 참 좋았었을텐데 뭔가 자꾸 계속 너무 아쉬웠음...


그냥...뭔가 사진이라도 건지자 싶어서 구도잡고 찍어봤음...ㅋ


여기서 이걸 타고 싶었는데......

가격도 엄청 저렴했는데....비와서 올스톱.....ㅠ


비가 많이와서 그런가 길거리에 사람이 우리밖에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가게들도 반은 문을 닫았던듯ㅋㅋㅋㅋㅋㅋㅋ


아쉬운 마음에 사진만 찍는중ㅋㅋㅋㅋ

난 사진찍는 모습을 찍고....ㅋ


더이상 볼거도 없어보여서 시내로 이동.

시내가 차라리 볼거도 많고 가게들도 많이 열어서 좋더라ㅋ


비와서 좀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뭔가 완전 복잡한 시내까지는 아니고

또 그렇다고 뭔가 시골도 아니고 적당하니 딱 좋았음ㅋ


지나가다 냄새가 너무 좋아서 들어온 음식점.

근데 가격은 대충만 봐도 저렴한데 딱 하나 문제라면 메뉴판을 하나도 읽을 수 없었다는거?ㅋㅋㅋㅋㅋㅋ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서 결국 바디랭귀지....^^


사장님한테 이거랑 저거랑 저거랑 주세요 하니까 눈치껏 덜어주시더라ㅋㅋ

고기 종류도 많고 냄새가 그냥 아주 끝내주더라ㅋㅋㅋㅋ


사장님한테 말한 고기와 밥을 받고 요렇게 생긴곳을 지나면서

먹고싶은걸 하나씩 고르면 아주머니가 내가 고른걸 조금씩 퍼주는 시스템ㅋ


이거 한접시가 90원정도했던거 같다.

한화로 대충 3000원정도? 가성비가 끝내주는듯ㅋ


지갑을 잃어버리고 뚱해져서 열심히 카드 분실신고중인 재민이.


이건 편의점갔다가 음료가 다 엄청 싸길래 놀라서 한번 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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