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펀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하루를 마무리하러 다시 파이페이로 이동.

이동은 전 포스팅에서 했듯이 버스를 탔음.

아...분명 낮에는 신났었는데

일정을 좀 타이트하게 잡아서 그런가....

버스에서는 이미 지쳐서 그냥 쉬고싶은 마음뿐ㅋㅋ

이제 여행도 빡세게 못다니겠네ㅋㅋㅋㅋㅋ

버스는 중샤오푸싱에서 내려서

미리 예약해 놨던 마라훠궈를 먹으러

시먼역으로 MRT타고 이동~

시먼역에서 마라훠궈집은 가까워서

6번출구로 나온 다음 걸어서 5분정도?

약간 우리나라 명동이나 신촌같은 느낌인데

길거리에서 군것질거리 냄새가 많이나서

이것저것 사먹고 싶었는데 저녁먹으러 가는길이라

참느라 정말 힘들었음ㅋ


마라훠궈 간판을 보고 들어가서 입장 대기 중.

마라훠궈는 대형 체인이라 그런지 중국어 뿐만아니라 영어 응대 가능한 직원도 있어서 편했음.

심지어 홈페이지는 한국어랑 일본어도 지원하더라ㅋㅋㅋㅋ

아침도 점심도 1인당 100달러를 넘긴 끼니가 없었는데 여긴 1인 660달러.

굉장히 비싼 편인데 퀄리티가 좋아서 대만 친구도 가끔 여자친구랑 먹으러 간다더라.

고기도 10종류가 넘게 있고 해산물도 신선하니 종류도 많고

고기는 다 블랙앵거스였나? 그 스티커 붙어서 나오고 아이스크림은 다 하겐다즈에

맥주도 무한리필이었음ㅋ 무한리필 샤브샤브의 최고점이랄까나.... 테이블 제한시간이 2시간이었나 그랬던거 같음.


훠궈는 국물이 모든 맛을 좌우한다고 하던데 여긴 5개 육수 중 2개를 고르는 시스템.

난 친구가 전화로 추천해준 두개를 골랐는데 왼쪽은 마라훠궈의 대표상품인 마라육수.

참고로 엄청 매운 중국 사천지방 향신료중 하나인 "마라"가 들어가서 마라육수라고 하는데

매운걸 엄청 못먹는 내 입맛에 매콤하니 좋았으니....한국인 입맛에는 그냥저냥 매콤한 육수정도로 보면 되고

오른쪽 저 희멀건게 중국 8대요리중 하나인 광동 소홍주에 닭고기를 넣어 육수를 내는 거라는데

한방재료들이 같이 들어갔음에도 맛이 엄청 좋음ㅋ

난 그냥도 먹을만 했는데 카이셴의 추천대로 점원을 불러서 소홍주를 추가해 달라고 해서 

농도를 높여서 먹는 것도 굉장히 맛이 좋았음ㅋ

참고로 소홍주에 닭고기를 삶은 저 육수는 마라훠궈 전 지점에서 다 가능한게 아니라

시먼점,공관점,쫑시아오점에서만 가능하다더라.


해산물이랑 야채부터 넣고 육수를 만들기 시작~

참고로 고기는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라 우리는 고기를 넣기 전에 미리 시켰음ㅋㅋㅋㅋ

고기가 끊어지면 리듬이 끊어지는 것 같아서ㅋ


테이블에서 샐러드바를 바라 본 장면

음료, 맥주, 아이스크림이 오른쪽에 있고 해산물과 야채는 왼쪽에 있어서

걍 자유롭게 퍼다 먹으면 됨ㅋ


이런 쿠폰도 주는데....저길 다시 갈 일이 있으려나 모르겠다........


마라훠궈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은 아래 마라훠궈 홈페이지 링크를 걸어둘테니

들어가서 확인해 보면 될듯ㅋ 홈페이지는 한국어도 지원되서 불편하지 않게 볼 수 있을듯.



홈페이지




마라훠거 시먼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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