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곳을 마요르카에서

Es Baluard des Príncep 라는 공원.

음...공원이라고 해야 하나 

포토스팟이라고 해야 하나...

좀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ㅋ

일단 사진찍고 놀러가기 좋은 곳.

위치도 마요르카 관광 간 사람이라면 꼭 들리는

마요르카 성당 근처라 잠깐 짬내서 들리기 딱 좋음ㅋ


정확한 위치는 네모 공원이라는 

Plaça de la Porta del Camp 근처

팔마 데 마요르카 대성당(Catedral de Mallorca) 

근처에 위치 해 있으며 운동하는 동네 주민들이 

종종 오는 곳인데 구글에서 포토스팟으로 나온 곳이라 

여행객들이 사진찍으러 가끔 들리는 곳이다.

나도 사진을 찍으러 한번 가봤는데

사진찍기 좋은 스팟이 몇군데 있어서

사진 잘 찍는 사람이 있으면

인생샷도 하나쯤 건질 수 있겠다 싶더라ㅋ

물론 나는 그렇지 아니하기때문에

인생샷을 건지지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


일단 이런뷰가 밖으로 보이고


안으로는 이런 곳인데, 저 문이나 올라오는 길이나 다 구불구불하고 미로(?)처럼 되어있다.

저 아래쪽으로 운동하는 동네주민들이 종종 보이는데, 일단 아시아인인거에 계속 보다가

우리도 쳐다보면 굉장히 밝은 얼굴로 인사하고 다시 운동하러 가더라ㅋㅋㅋ

생긴 모양이 야마카시같은거 하는사람들은 놀기 딱 좋게 되어있더라.


이쁜 지중해 전경을 보면서 한컷ㅋ


역동적인 사진을 찍기 위해 한컷ㅋ

뭔가 바다를 달리는 모습처럼 나왔으면 했는데 꿈이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게 성벽처럼 되어있어서 반대쪽이 낭떨어지라 좀 멀리가기도 좀 그렇고ㅋ

뭔가 이쪽 저쪽으로 좋은 뷰들이 많았는데

보기에 바빠서 사진이 이쪽 뷰 밖에 없는게 좀 아쉽다.

맥주 한병 사들고와서 여기서 야경보는 것도 꽤나 멋질 것 같더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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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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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티켓을 끊고는 관광여행을 하자!!

라는 의견이 있어서 렌트부터 이래저래

관광지를 엄청 알아봤는데...뭐랄까나....

미리 너무 알아보니까 지쳐서....

급 목적 변경.

만사가 귀찮으니 힐링여행을 하자!!!로 바뀜ㅋㅋ

힐링여행이니 관광은 덜하더라도

잘먹고 잘자고 잘쉬다 오기위해 맛집만 알아보고 감ㅋ

가기전부터 지중해 스페인 음식을 막 알아봤는데

가장 먼저 눈에 띄고 먹고 싶었던 음식이

바로 Paella.

이게 뭐지...싶어서 한참 고민하면서 일다보니

이게 빠에야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무식이 죄라더니...스페인어를 못해서 못알아봄...ㅠ

호텔을 Can pastilla 지역에 잡아서 식사는

엥간하면 이 지역에서 하기로 결정했었는데

그게 가능한 이유가 이 근처에 맛집이 엄청 많더라고.....


구글기준 리뷰 200개 이상 별정 4/5이상이 집들....

우리의 목적은 첫날은 해산물을 먹고

둘째날은 육지동물로 먹자!!라는 야심찬 계획이었기 때문에 첫날 도착하자마자 짐풀고

바로 빠에야 먹으로 고고ㅋㅋ


우리가 간 곳은 해변 바로 옆에 위치한 Restaurante La Payesita 라 파에시타라는 가게인데

빠에야가 너무 맛있게 생겨서 들어가고 말았음.

근데 보통 어딜가도 빠에야랑 타파는 기본요리인것처럼 다 팔더라ㅋㅋㅋㅋㅋㅋ

여기는 일반 빠에야(해산물에 이것저것 믹스된거)가 1인분에 13유로였나? 그러고

씨푸드 빠에야가 1인분에 17유로정도? 최소 2인분 이상부터 주문 가능했음.



작은 해변을 등지고 큰 해변으로 가는길에


요렇게 라파에시타라고 있음ㅋ


내부 모습. 각종 주류가 있으며 생맥 필스로는 산미구엘이 있더라ㅋ

필리핀에서 그렇게 마시던 산미구엘은 스페인에서 생맥으로 마시니 뭔가 기분이 새로웠음ㅋ

옆테이블에서는 샹그리라를 마시던데 우리는 일단 맥주부터 마시기로 했음ㅋ

스페인어,영어,독일어 모두 응대 가능했으며

난 독일어로 이야기 했는데 직원분이 굉장히 친절했었음.

막 이야기하다가 스페인어도 좀 가르쳐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여기에서 오래 일을 했는데 아시아인은 거의 본적이 없다고 그랬는데

그래서 그런가 어딜가도 사람들이 계속 쳐다보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어도 쳐다보고 밥을 먹고 있어도 쳐다보고....

약간 동물원 원숭이 된거같은 약간 그런 느낌?ㅋㅋㅋㅋㅋㅋㅋ


에피타이져로 나온 레몬이랑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이렇게 빠에야가 나오면 작은 접시에 먹기 좋게 덜어주시고 

남은 음식 위에 접시를 덮어서 빠에야가 최대한 천천히 식도록 해주더라.


직원분이 먹기좋게 쎄팅해준 빠에야.

근데 스페인에서 쌀을 먹으니 뭔가 기분이 묘하긴 하더라.

유럽쪽에 리조또도 있고 쌀을 먹는건 알고있긴 했는데 막상 먹어본건 처음이라ㅋㅋㅋㅋㅋㅋ


음식받고 굉장히 좋아하고 있는 나ㅋㅋㅋㅋ

아...더워서 땀흘리고 머리 정리를 안했더니 뭔가 촌스러워 보인다ㅋㅋㅋㅋㅋㅋㅋ

근데 DSLR인데 사진이 엄청 흔들렸네...ㄷㄷ

양도 겁나 많았고 맛도 겁나 좋았음.

뭐랄까나....게딱지에 밥 비벼먹는 그런 맛이었다고 해야하나?

게딱지에 밥은 잔뜩 비벼 먹으면서 반찬으로 새우랑 홍합이랑 조개랑 이런걸 먹는 맛이었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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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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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포스팅은 스페인 팔마 데 마요르카.

Palma de Mallorca

마요르카 섬은 지중해 한 가운데

스페인 남쪽 알제리 북쪽에 있는 섬으로

마요르카는 아시아에 유명한 섬은 아니지만

바로 옆에 있는 섬이 엄청 유명하다.

마요르카섬 바로 옆에 있는 섬이

바로 클럽으로 유명한 이비자섬.

마요르카에서 이비자까지 배타고 한두시간이면 

도착할 정도로 엄청 가까움.

독일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가지 1위.

가장 여행가고 싶어하는 휴양지 1위.

그러다보니 마요르카에는 독일기업도 많더라.

알디, 리들, 테디 등등

길거리에서 독일어도 쉽사리 볼 수 있고

대부분의 가게에서 스페인어,독일어,영어

기본3개국어는 지원해서

독일어로 여행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었음.

독일어 써먹는다고 영어는 거의 쓰지도 않았네ㅋㅋ


이번 마요르카 여행은 계획적인 여행이 아니라... 아는 동생이랑 이야기하다가

아는 동생이 한국행 비행기를 끊어야한다고 이야기하길래 그럼 한번 요새 얼마나하는지 확인해보자 싶어서

항공권 싸이트를 들어갔는데 바로 옆 뒤셀도르프공항에서 마요르카섬까지

왕복 비행기 티켓이 16유로에 올라와있길래..... 충동적으로 이거다!!싶어서 바로 결제해버림...ㅋ


마침 티켓 기간도 딱 쉬는기간이고 2박3일로 여행하기도 괜찮아 보이길래 그때부터 열심히 정보를 모아봤음.

일단 출국편 비행기는 유로윙스라 수하물이나 이런저런 규정이 널널해서 걱정이 없었는데

귀국편이 그 악명높은 라이언에어라....

게다가 올해 1월에 규정이 빡빡하게 바뀌었는데 11월에 더 빡시게 바뀐다고해서

이래저래 정보 열심히 모으로 알아봤는데 사람들마다 이야기가 다 다르더라....ㅠ

자세한건 다음 항공편 포스팅에서 하겠음ㅋ


뒤셀도르프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이런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이동해야함.

레일이 아래있는게 아니라 이름처럼 위에 달려있어서 케이블카처럼 움직여서 좌우로 움직임이 좀 있음ㅋ

갈때는 루프트 한자 자회사인 유로윙스를 타기때문에 터미널A에서 내렸음ㅋ


출국장 터미널A에 도착해서 보안검색 전 담배한대ㅋ

들어가면 아무것도 없을 것 같고 체크인도 셀프로 미리 해놔서 바로 들어가면 되는데

연착으로 유명한 독일기차를 타고오는바람에 불안해서 좀 일찍 출발했더니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음ㅠㅠㅠㅠ

독일에서 스페인으로 쉥겐지역이동이라 그런지...출국심사도 없고....

그냥 보안검색으로 끝.

심지어 여권체크도 안하더라....비행기 탈때도 항공권체크만하고 여권은 볼 생각도 안함....ㅋㅋㅋㅋ


유로윙스. 라이언에어보다는 3배정도 좋음.

일단 의자를 뒤로 젖힐 수 있다는게 훨씬 좋은점.

그리고 이용객도 많지 않아서 좌우 3자리중 혼자 앉아서 이코노미지만 이코노미답지않게

엄청 편안히 갔음ㅋㅋ 뒷자리에도 사람이 없어서 의자로 뒤로 최대한 젖히고 말이지ㅋ


뒤셀도르프에서 2시간반정도 날아서 도착한 팔마 데 마요르카 공항.

입국장이 굉장히 작아 보이는데....이게 나중에 반전이더라ㅋ

여기도 마찬가지로 쉥겐지역에서 들어오는 비행기밖에 없는지...

입국심사를 안함....입국신고도 없고...세금 신고하는 곳도 못봤음...

그냥 내려서 나오면 바로 출구더라.......


입국장을 나와서 바로 찍은 한컷.

숙소가 공항에서 2키로정도밖에 안되서.....

여기서 숙소까지 지중해의 공기를 마시며 걸어가기로 결정했음.


출구를 찾아 해메이는중....

이게 정면으로 나오면 보이는 곳인데.

나가는 출구는 여기서 우회전하여 쭉 가다보면


이런 굴다리가 나오는데 여기를 통해 공항 밖으로 걸어 나갈 수 있음.

그런데...아무도 안나가는 이유를 몰랐다........


사람은 아무도 없고...길은 외길인데...

사람은 없고 심지어 중간에 길도 사라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글맵만 믿고 숙소를 가려했는데

이놈의 구글맵이 고속도로를 건너가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30분 넘게 헤메이다 호텔이 하나 보이길래 호텔로 들어가서 리셉션에 택시좀 불러달라고 함ㅋㅋㅋㅋㅋㅋ


여기가 문제의 그 호텔.

도착하자마자 체력만 낭비하고..........

마요르카 공항에서는 나올때 꼭 버스나 택시타세요.

렌트카도 싸니까 렌트도 괜찮아요

걸어만 나오지 마세요. 개고생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항에서 숙소까지 택시타면 15유로정도 나오는데....

30분 넘게 땡볕에서 걸어서 4유로 절약했음 ^^

여기서 택시타고 가니까 11유로 나오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고속도로랑 로터리를 가로지르라는것만 아니었으면

걸어서 갔을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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