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에 매력이란 무엇인지 먼저 확인을 해보도록 하자.

매력 (charm)

명사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

 

파생어 : 매력적

 

  • 매력 있는 사람
  • 매력끌리다
  • 매력느끼다
  •  

     

    관련어휘 : 고혹, 마력



    모든 남자들이 한번쯤 해보는 고민이기도 하지만 필자 역시도 진지하게 고민을 해 봤던 화두기도 해서 심리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매력이란 것을 늘리기 위해(겨..결코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어서 생각하기 시작한건 아님...)생각해 보았다.




    1. 근접성


    근접성이 매력을 증가시키는 이유는 우선 자주 만날 수 있어야 친숙성이 증가되기 때문이다.

    낯선 자극을 반복해서 접하게 되면 호감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면, 이를 단순노출효과(mere exposure effect)라고 한다.

    그야말로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다. 다만 첫인상이 부정적이면 단순노출효과는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둘째, 가까이 있는 사람은 쉽게 만날 수 있어서 만남에 따르는 시간이나 노력등의 부담이 적기 때문에 자주 만나고 친해지게 된다.

    가장 가까운 예로 군대간 애인을 쉽게 잊거나 학교를 졸업하면 학교 친구들과 관계가 서먹서먹해지는 것을 들 수 있다.

     



    2. 개인적 특징

     

    먼저 사람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잘생긴 사람을 좋아한다.

    외모는 특히 동성보다는 이성간의 관계에서, 그리고 관계의 초기에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력을 지닌다.

    잘생긴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는 잘생긴 사람은 똑똑하고 성격도 좋다는 등 다른 특징들도 긍정적일 것이라는 후광효과 때문이다.

    또한 잘생긴 사람과 함께 있음으로 해서 자신의 이미지도 고양되는 미오의 발산효과도 다른 이유가 된다.

    다음으로 상대방의 성격에 따라서도 매력이 크게 좌우된다.

    학지사에서 발행한 심리학이라는 책을 보면 예전 연구 결과가 있는데

    한덕웅(1992)은 785개 성격특성의 호오도를 대학생들에게 평정시킨 결과,

    여성이 선호하는 남성 성격은 책임감 있다, 인격적이다, 인간적이다, 슬기롭다, 포용력있다의 순이었으며,

    남성이 선호하는 여성 성격은 정숙하다, 슬기롭다, 청결하다, 상냥하다, 성실하다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개인의 능력도 중요해서 대체로 무능한 사람보다 유능한 사람을 더 좋아한다.(유능성)

     

    3. 유사성

     

    유유상종이라는 말처럼 사람들은 태도, 가치관, 기호, 성격 또는 배경 등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지각되는 사람을 좋아한다.

    유사성-매력 효과는 앞의 외모나 능력의 효과보다 더 우세하다. 즉,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잘생긴 사람이나 유능한 사람을 좋아하지만 궁극적으로 자신과 유사한 수준의 외모나 능력을 지닌 사람에게 끌린다. 데이트와 결혼에 있어서 외모나 기타 특성이 유사해서 자신과 걸맞는 상대를 선택하는 경향을 걸맞추기 현상(matching phenomenon)이라고 한다.

    누군가가 자신과 유사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면 기분이 좋아지고 그와 편하게 공동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되면,

    또한 자신의 견해가 타당함을 인정받는 계기도 된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자신과 유사한 사람을 좋아하게 된다.

    그러나 가끔 미녀와 야수처럼 자신과 전혀 반대 성격인 사람들에게 매력을 느끼는 경우를 상보성이라고 하며 확률은 낮은 편이다.

     

    4. 상대의 호의

     



    사람들은 자신을 좋아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런데 늘 칭찬하거나 관심을 봉는 사람보다는 애초에는 무관심하다가 점차 호의를 보이는 사람을 더 좋아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일관되게 비난하는 사람보다는 좋아하다가 태도가 돌변하여 비난하는 사람을 더 싫어하게 된다.

    이와 같이 상대의 예상하지 못한 칭찬이나 비난이 호감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득실효과(gain-loss effect)라고 한다.

    자신에게 호의를 보이는 상대를 좋아하는 이유는 상대에게 동일한 정서로 보답하는 일종의 의무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해석되고 있다.

     

     

    이외에도 매력을 느끼는 요소로는 타당성이나 의외성을 꼽을 수 있다.


    생각하기 쉽게 개론서 수준으로 확인을 하니 이정도가 나오는데... 역시 아무리 생각해봐도 빠진 요소들이 많은 것 같다... 개론서에서 찾아본 연구 결과도 무려 격동의 20세기 결과이고 말이지...-_-;; 오늘은 시간이 없으니 이정도만 하고 나머지 추가 분석은 다음에 해야지...-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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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드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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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량 소년의 꿈

    잡담 2016. 4. 27. 14:50

    도서 관련 포스팅은 정말 오랫만에 하는 듯한 느낌인데.... 

    이번에 포스팅할 책은 "불량 소년의 꿈"이라는 책이다.

    책 제목을 보고 내 블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옛날에 한번 읽어보고 감명받아서

    그래서 팔자에도 없는 교직이수를 하게 만든 책이다.

    (아니, 하는데 + 점수를 상당히 높인,

    말로는 농담으로 여고로 교생실습이라는걸 나가보고 싶어서라고 

    말하지만........ 솔직히 그런마음도 없지 않아 있긴 하지만....)



     

    뭐 워낙 유명해서 일본에서는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는데

    저자가 어렸을때의 일을 그린 "불량 소년의 꿈"과 저자가 꿈을 이루고

    모교로 돌아간 다음에 학생들과의 일을 그린 "양키, 모교로 돌아오다"이다.

     




     

    이 책의 저자는 요시이에 히로유키(義家弘介)

     

     

    이 책은 창작의 책이 아니라 저자가 꿈을 이룬 후 옛날을 회상하며 쓴 일종의 자서전(에세이)이다.


    내가 이책을 처음 접한게 고3. 2004년 여름방학즈음이었는데

    한창 질풍노도의 시기여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책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세번 연속 다시 읽었던 책이다.

    집 구석에 먼지만 쌓여가던 책을 오랫만에 꺼내서 읽었는데

     

     

     

    간단하게 책 내용을 이야기 해보자면

    크게 나눠보면(내 멋대로) 1부와 2부로 나눌 수 있는데

    어려서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삐뚤어지기 시작한 히로유키는

    중학교때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망나니가 되었다.

    부모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교사의 머리에 라이타로 불을 붙이고,

    폭력서클에 가담하고 밤거리를 질주하는 폭주족으로 중학교 생활을 보내면서

    느꼈던 외로움과 세상에서 오직 혼자라는 고독.


    책을 읽어보면 저자 인생이 참 파란만장 했는데

    중학교때 야쿠자들과 어울리고 -_-;

    그러다 고등학교때 퇴학을 당하면서 집에서도 버려지고

    아동상담소로 흘러들어가서 양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그러다 호쿠세이에 고등학교 중퇴자나 학교 부적응자들을 받아주는 고등학교가 있다는 듣고

    2학년으로 편입을 하게 된다. (일종의 대안학교 비슷한...)

    다시 고등학교를 다니며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겪고

    결국 졸업하면서의 법대를 가게 되는데...

    대학 4학년때  졸업을 앞두고 오토바이를 타고 방황하다 큰 사고가 나게 되고

    이 사고로 생사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고등학교 은사 아다치 선생님의 병 간호를 받으며

    고등학교 선생님으로의 꿈을 키운다...

     

    "죽지마라, 너는 내 꿈이다."

     

    병간호를 해주던 은사의 한마디가 와 닿은 것일까.

    학원을 전전하며 강의 실력을 쌓고

    교사 자격을 취득 한 다음

    자신의 모교인 호쿠세이 고등학교에 사회과 선생으로 부임되어 간다.

     

    그렇게 모교로 돌아온 히로유키는 이제 학생이 아닌 교사의 입장으로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학생들을 그대로 놔둘 수가 없어서

    학생들을 지키며 교육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몸으로 실천한다.

    물론 학생들이 처음부터 잘 따르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슬퍼하면 같이 슬퍼해 주고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겪으면서 한 반을 졸업시키는 것으로 이 책은 끝을 맺고 있다.

     

     

     

    요약하자면....

     

    부모님이 이혼하고, 어머니가 집을 나가는 불행한 어린시절을 겪으면서

    비뚤어지기 시작한 그가 진정한 스승을 만나 변화되고,

    교사라는 새로운 꿈을 갖게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정도?

     

     

    부모나 교사의 생각없이 하는 말 한마디에 상처받는 아이들과

    그로인해 겉잡을 수 없이 어긋나는 아이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은 붙잡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하는 진정한 선인들.

     

     


    어떻게 생각해보면 어릴때 삐뚤어질뻔 했던 나를 다잡아 주었던 책이기도 하며

    나에게 장래 교사라는 직업에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만들었던 책이었다.

     

     

      

     

    불량 소년이었던 내가, 교사로 교단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아다치 선생님의 이 말 때문이었다.

     

    "너는 나의 꿈이다."

     

    10년이 지난 지금, 내가 너희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도 바로 그 말이다.

     

    "너희들은 나의 꿈이다.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살아가라."


    첫 제자들의 졸업식에서 강단에 선 히로유키가 제자들에게 한 말.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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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먹어봤던 양꼬치 가게중에 최고였던 곳이 


    바로 대전역앞 친친양꼬치.


    아마 대전역앞점이 본점이고, 

    우송대쪽에도 가족중에 한명이 오픈했다고 들었던 것 같긴한데...

    이건 뭐 후배들 사이에서 돌던 카더라 통신이라 확실하지는 않고....

    대전역 서광장이라고 해야하나...동광장 말고 정문같은곳...-_-;;에서

    길건너 콩나물국밥집 옆으로 들어가다보면(국밥집을 본 상태로 우측) 

    나오는 곳인데 입구는 좀 허름한편...이라고 해야하나?

    처음 갔을땐 여기가 음식점인가...할정도였음ㅋㅋㅋㅋ

    입구에선 중국에서 들여온 물품들도 팔고 그래서 말이지.



    이게 기본 양꼬치. 1인분에 10개 나오고 가격은 잘 기억 안나는데 6000원이었나 7천원이었나.....

    여기 가본지 일년정도 되서 자세히 기억은 안나네; 하지만 가격은 서울에 있는 양꼬치집들보단 확실히 저렴했음!


    보통 가면 양꼬치에 찹쌀탕수육이라고 해야하나...저 탕수육은 기본으로 시키고 요 앞에 있는 타오헐이라는 중국 술도 꼭 시킴.

    음...우리식으로 한자를 읽으면 조아하주.라고 하는데 타오헐 저거 정말 맛있음. 40도정도 하지만 파인애플향이나서.......

    이 사진에선 징장유슬도 같이 먹었었네. 기본 소스(?)로 고추가루에 뭐 해바라기씨같은거?랑 뭐 해서 3가지정도 섞어서 주는데

    취향껏 뭍혀서 먹으면 맛남 ^^


    먹다보면 통마늘을 하나 주는데, 까서 다 먹은 꼬치에다가 끼워서 구워먹으면 맛있음!

    마늘이 남자한테 참 좋다고 하더라고....그래서 우린 가면 마늘도 엄청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갔었던 대학 후배들. 용기랑 종철이. 이때 타오헐도 두변에 꼬냑도 한병 보이네............

    다들 주당이어서 술 엄청 마셨던듯....그리고 마지막으로 저게 개구리 뒷다리튀김.................

    맛은 뭐 그냥저냥 먹을만은 하더라....저거도 스테미나에 그렇게 좋다고 해서 ^^;;

     

    여기서 먹던 맛이 기억나서 서울에서 선배들 만날때마다 양꼬치 가게에 가끔 가거든.

    전에 영식이형이랑 영훈이형 만났을때는 신촌에서 양꼬치집에서 양꼬치에 공부가주마시고

    작년에 병직이형 만났을때는 부천에 있는 양꼬치집에서 칭타오랑 공부가주를 마셨는데....

    이게 타오헐을 안팔아서 마셨던건데...역시....아....포스팅하다보니 또 타오헐 마시고 싶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여기를 최교수님이랑 같이 갔던게 첫 방문이었는데, 그 뒤로도 저 맛에 반해서 자주 갔던 것 같다.

    가격도 크게 부담 안되고 술도 쎈술이 많았어서 말이지 ^^; 근데 한가지 단점이 저기 가면 손님들의 70%? 80%?정도는

    중국인인지 조선족인지...여튼, 거진 중국어가 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업원도 한국말을 잘 못알아 들었던 것 같고 말이지...뭐, 이것도 벌써 일년전이니 바뀌었을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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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죽어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잎중에 한쪽은 싱싱한데 한쪽은 시간이 갈수록 말라 죽어가는중임....

    아.... 물도 넉넉히 주고있는데 이유가 뭐지....처음부터 한쪽이 상태가 별로긴 했던거 같은데 이유를 모르겠음ㅠㅠ

    이거 살려보려고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내 방에 볕이 제대로 안들어서 광합성이 제대로 안되서 그럴거라고

    자체적으로 결론을 내리고 거실에 볕 잘드는 곳으로 옮겨놨음......

    이제 다시 몇일 경과를 지켜보고 동네 꽃집에 들고갈지 결정을 내려야 할듯......

    뭐 하나 키우는게 쉽지가 않네....그게 그저 식물이라도 말이지...-_-;;

    상태가 별로 안좋으니 뭔가 별별생각이 다든다ㅋㅋㅋㅋㅋ 영양제도 좀 사고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최선을 다해서 살려보겠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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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에 갔던 신촌 겐로쿠 우동.

    위치는....음 옛날 민토 아래쪽 골목인데....

    말로 설명하긴 좀 어렵네;

    가게 자체는 좀 작은편인데 사람들은 많아서 항상 못들어가다가

    하루는 자리가 비었길래 낼름 가서 먹었음ㅋ

    특이한 점으로는 정싸이즈, 곱빼기 사이즈, 세곱빼기 사이즈가 다 같은가격.

    양의 차이에 따른 추가금은 없으며 면을 우동면으로할지 

    메밀면으로 할지 고를수가 있는데

    메밀면으로 선택시 +1,000원 추가됨.

    싸이즈에 대한 추가금이 없다는게 좀 특이했는데

    세곱빼기는 뭔가 챌린지 하는 기분으로 먹는 느낌이더라....

    딱봐도 세숫대야 크기던데ㅋㅋㅋㅋ꽉차서 나옴ㅋㅋㅋㅋㅋ



    이게 세곱빼기 메밀면 우동.(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남ㅋ)

    국물자체는 담백한편인데 토핑은 소고기에다가 파정도 올라가고 끝.

    중간정도 먹을때까지는 정말 맛있었는데...양이 많다보니 먹다가 냄새에 질리는 단점이 있었음.

    마지막 두 젓가락은 별로 안땡기더라.

    세곱빼기라 듣기에도 많아보이고 받아보면 헉 소리날정도로 그릇도 크고 많아보이는데

    막상 먹다보니 잘 먹어짐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원래 많이 먹는편이긴하지만 말이지...

    내 앞에 보이는 저게 그냥 곱빼기 사이즈.

    양에따른 가성비는 정말 좋은편. 3곱빼기를 메밀면으로해서 내가 먹은게 9천원인가 그랬으니.....

    나중에 전에 먹을라다 안먹었던 닭고기메뉴를 한번 먹으러 가야하는데.... 언제 갈지는 잘 모르겠음ㅎ

    추천은 곱빼기 메뉴. 세곱빼기메뉴는...먹다 냄새에 질리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많고...

    양이 많은 사람은 곱빼기 메뉴에 요리를 하나 시켜서 먹는게 이상적일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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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샤를 하러 레인보우에 다녀와서

    근처에 또 괜찮은 시샤카페겸 술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바로 달려봄.

    이번에는 슬로우라는 곳인데, 화장실이 밖에 있다는 것 빼고는 만족.


    여기도 사이즈는 아담한편. 간단하게 기네스 생맥2잔 시켰는데

    여긴 레인보우보다 밝고 깔끔한 분위기긴한데...술값이 레인보우보단 비싼편.


    같이갔던 친구.

    비흡연자인데 시샤는 좋아하는 그런 일반적인 아이.

    시샤는 약해서 비흡연자들도 많이 하더라고....

    비흡연자인 여자들도 시샤 처음 도전할때 기침도 안하는 아이들이 대부분...


    레인보우와 슬로우를 비교하자면 뭐랄까....

    슬로우는 낮에가기 좋고 레인보우는 밤에 가기 좋달까나?

    밝은 분위기 Vs 몽환적 분위기, 이게 가장 큰 컨셉의 차이인듯.

    테이블에 의자에 앉아서 즐기냐, 아님 바닥에 앉아서 즐기냐

    라이브 공연같은 컨텐츠가 있냐정도...

    뭐 내 개인적인 취향은 슬로우보다는 레인보우쪽으로 기울긴 하는데...레인보우도 낮에 하는지는 잘 모르겠음.

    밤에만 가봐서 -_-;; 낮에는 슬로우로 가게 되더라....ㄱ-;;


    이태원쪽에도 괜찮은 후까집들이 꽤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언제 한번 가보려나... 

    기존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 했을때 후까 체험+병맥2잔을 주신다고 놀러오라고 하신 분이 있으셨었는데

    이때 같이 갔던 친구가 미국으로 가버리고 이젠 혼자라...혼자 가기도 좀 그렇고ㅋㅋㅋ

    가보고 싶지만 못가고 있는 현실이랄까나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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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블로그를 11년정도 운영했는데....

    네이버 블로그에 한계를 느꼈달까나...-_-;;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서 탬플릿을 수정하는데

    배경색을 블랙에서 화이트로 갈아타려하니

    기존에 썼던 글들 색상을 회색에서 검은색으로

    일일히 다 바꿔줘야 하더군요...수백개가 넘는 포스팅을..일일히...-_-;;

    리뉴얼은 하고 싶은데 전부터 계속 쌓인 불만이 터졌달까나....

    그동안 네이버 뮤직샘에 노래 사놓은 것들이 300개가 넘어가던데

    그게 아까워서 그냥 운영했지만... 이제 한계랄까나요....

    아예 블로그를 갈아타려고 넘어왔네요ㅎㅎ

    당분간은 기존 블로그에 썼던 포스팅을 몇개 가져오면서

    새로운 컨텐츠 작업을 해야겠어요...

    아예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 하려고 했는데....

    반 설치형 블로그인 티스토리도 이렇게 신경 쓸 부분이 많을줄은...ㅠㅠ

    새로 블로그 갈아타는 김에 욕심을 내서 구글 블로그를 영어버전으로도 운영하려고 하는데

    그 쪽은 신경 쓸 부분이 더 많아서.....

    네이버 블로그하다 티스토리랑 구글 블로그로 넘어오니

    완전 신세계를 맛보는 기분이네요~!!


    그나저나 대체 언제쯤 익숙해 지려나 모르겠네요...배울게 너무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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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포스팅 할 내용은 강남역 근처에서 시샤를 할 수 있는 술집에 대해서임.

    시샤보다는 물담배가 우리나라에서는 더 익숙한 단어겠지만 

    뭐 원래는 시샤가 맞는말이니...

    영어로하면 후카, 한국말로하면 물담배......정도?ㅎㅎㅎ


    강남역 근처 레인보우라는 술집 이야기를 들어서 한번 가봤는데 (실제 가본지는 두어달 된듯...포..포스팅이 늦어서..ㅠ)

    이래저래 지도보고 어딜까 고민해서 찾아갔지만...그냥 마포갈비 찾아서 아래 보이는 요 문으로해서 지하로 들어가면 됨.

    레인보우 검색보다 마포갈비 검색을 추천함ㅋ


    뭔가 새마을 운동을 연상케 하는 입구...-_-;;

    내부. 약간 어두우면서 몽환적인 분위기.

    좀 이른시간에 갔었는데 9시쯤되니 레게 공연하던데...약속이 있어서 진짜 잠깐밖에 못보고 나와서 아쉬웠음....-_-;;

    가장 중요한 시샤.

    전에 내가 즐겼던것보다 좀 사이즈가 작아서....초반 빠는맛(?)이 좀 다르던데...

    3명에 오래 있을 시간이 안되서 그냥 작은사이즈로 주문해서 그런가...다음에 가게되면 큰 사이즈로 시켜봐야겠음ㅎㅎ

    가격은 무난한 편이었고, 안에 타바꼬를 좀 적게 넣어주는 느낌인 것 같긴 했는데.... 그렇게 티나는 정도는 아니었고,

    뭐 시샤 많이 펴봐서 민감한 사람 아니면 못느낄듯....

    탄맛이 좀 일찍난다는데...난 잘 모르겠더라고 -_-;; 같이갔던 친구놈이 집에 시샤가 있었어서 민감하다고 하더라고.

    뭐 칵테일 가격이랑 맛도 무난했고, 작은사이즈로 2시간정도가 가장 무난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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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드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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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갑자기 바람이 쐬고 싶어져서 충동적으로 다녀옴ㅋ

    혼자 가는 여행이라 어딜 갈까 하다가 아직 못가본 안동으로 정했는데

    인천에서 안동까지 무려 5시간이 좀 넘게 걸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천터미널에서 안동터미널까지 250분....4시간정도 잡으면 되는데

    토요일에 내려갈때는 20분정도 더 걸렸고 올라올때는 10분정도 더 걸림.......

    근데 우리집에서 터미널까지도 40분정도 걸리니 최종적으로는 편도 5시간이 넘게 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한 대학 후배가 안동에 살아서 얼굴도 볼겸 

    현지 가이드도 해줄테고, 왕복 10시간이 넘는 이동시간에 혼자 사생 할 시간도 충분 할 것 같아서 결정함.

    내려갈때는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버스를 타고갔는데 총 3시간 소요. 2시간 경과시 휴게소에 정차했는데

    그냥 간이 휴게소였음;; 희안하게도 센트럴시티에서 안동은 경부쪽이라기보단 호남선쪽에 가까웠던듯......

    조명덕에 야경이 괜찮았던 안동터미널

    숨겨진 맛집이라고 데려다준 시장쪽 허름한 고기집ㅋ

    여긴 고기를 인분으로 팔지않고 근으로 판매를 하더라고. 즉 최소가 한근(600g) 다른 음식점의 3인분정도인데

    맛있어서 둘이서 한근은 그냥 껌으로 먹고도 부족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일반 모듬으로 한근 시킨 비쥬얼.

    가게 간판도 찍고싶었는데....폰 배터리가 나가서 나가면서 찍는다는 걸 깜박함ㅋㅋㅋㅋㅋ

    음....정말 맛있더라...고기도 두껍고 상태도 괜찮고,

    숯 상태도 괜찮은 것 같더라고. 종업원들은 죄 중국인인지 조선족인지...발음이 좀 티나긴 했는데

    서비스는 좋은편임. 오히려 난 발음이 귀여워서 좋더라고ㅋㅋㅋㅋ

    이건 서비스로 받은 오돌뼈.

     

    경상도 올때마다 마시는 참소주.

    뭔가 좀 쎈편인데 더 달달한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

    2차로는 노래방을 가서 딱히 사진은 없고; 여긴 3차로 갔던 안동에서 정말 유명하다던 마늘닭집.

    마늘이 정말 많이 들어갔더라고ㅋㅋㅋ 맛있었음ㅋㅋㅋ근데 우리 둘이 고기를 그래 먹었는데 이걸 다먹고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후배 재민이랑 치킨집에서.jpg

    전날 술마시고 새벽4시에 잤는데 본격적인 여행을위해 8시에 기상해서 일과 시작.

    사실 나도, 후배도 시간이 많지 않아서 좀 빠듯하게 움직인 면이 없지않아 있었음.

    후배 차를 타고 다니긴 했는데 뭔가 지방으로 갈때마다 느끼는게, 자가차량이 없으면 뭘 하든 하기가 정말 힘들다는거

    버스배차도 그렇고 한번가는 여행이라면야 뭐 상관없는데 시간이 좀 빠듯하거나 좀 오래 머물러야되는 경우엔 정말 불편한듯;

    뭐 적응되면 상관 없으려나 잘 모르겠음;

    아침에 해장겸 갔던 학가산 온천.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주말이라 그런가...제4주차장까지 만차여서 결국 길가에다가 차대고 들어감.

    뭐, 탕에도 사람이 엄청 많고, 노천탕도 3개나 있을만큼 큰데 사람도 그만큼 많았음.

    흠...뭐 남탕의 특성상 기다리고 그런일은 없었지만, 여탕에서는 자리맡기나 그런 눈치싸움들이 장난 아니었을듯;

    뭐 가격은 동네주민 4500원, 그냥 일반 5천원인데 재민이 복장이 누가봐도 동네 주민이라 그런지 자주가서 그런지

    그냥 자연스레 주민결제 해주시더라고ㅋ 뭔가 나이스한 기분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후배네 집에 들어가서 재민이네 어머니께서 차려주신 아침을 맛있게 먹고(간고등어는 정말 맛있더라)

    안동을 좀 더 즐겨보고 싶은 마음에 하회마을로 출발.

    솔직히 하회마을을 갈까 안동댐을 갈까 도산서원을 갈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안동댐은 야경이 이쁘다는말에 낮이므로 안동댐은 바로 패스해버렸고

    도산서원과 하회마을이 좀 멀다고해야하나? 안동 반대편쪽에 위치한 편이라 시간이 얼마 없던 나로서는 둘 다 선택할 수가 없었음ㅠ

    기껏 안동여행을 왔는데 좀 아쉬웠다고해야하나? 뭐 이런 핑계를 남겨두고 가야

    다음에 다시 놀러 갈 거리가 하나 더 생긴다고 생각하니 별로 아쉽지도 않긴 했지만 말이지 ^^

    입구에 들어갈 때 있던 물레방아.

    여긴 하회장터. 그냥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편할듯.

    하회마을 중간중간에도 민박집이나 커피집같은게 있지만 입구에 있는 이곳이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한적한듯.

    근데 아무래도 안에 있는 곳보다는 분위기가 조금은 떨어지는 편이더라.

    하회마을 입장료는 성인 1명 3천원

    입장료를 구매한 다음 들어가면 셔틀버스가 있는데 그거 타고 한 3분? 2분?정도 들어가면 1999년도에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안동 하회마을 놀러왔을때를 기념해서 만들어 둔 기념관 옆에 세워줌. 그럼 거기서부터 한바퀴 휙 돌면 되는듯.

    그냥 이런 옛날 집들이 많음.

    사적같은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분위기지만 아닌 사람들한텐 글세?

    일단 실제로 사람들이 다 살고있다보니 중간중간 보이는 가스계량기라던가 김치냉장고같은거에서 이미지가 좀 깨지긴 하는데

    그래도 뭔가 고즈넉한 분위기에 힐링되는 느낌이다. 공장도 없고 그런 도시라 그런지 숨쉬는거부터 다른 느낌이던데?ㅋㅋㅋㅋㅋ

    하회마을에 처음 세워진 집이라더라고..

    즉 하회마을에서 가장 오래 된 건물.

    양진당에서 재민이와 투샷ㅋㅋㅋㅋ

    사실 둘다 셀피를 안찍으려고 했는데 그래도 뭔가 기념할만한게 없어서 걍 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삼신당이라고 해야하나? 삼신나무라고 해야하나.... 가는 길목인데...뭔가 분위기가 좋더라고ㅋㅋㅋㅋ

    이런 분위기 있는 좁은 길목을 엄청 사랑해서ㅋㅋㅋ

    도촬당한사진. 이때 바람이 미친듯이 불어서....새벽에 눈도 많이 내렸었고.....

    근데 날이 좋아져서 눈은 다 녹았는데 바람이 미칠듯이 불더라고ㅋㅋㅋㅋ 근데 재민이가 왁스도 젤도 안가지고있어서....

    머리손질을 하나도 못했던 날이었음ㅠ

    삼신할머니.....저 자식좀 보게 여자친구부터 좀 어떻게 점지해주시면 안될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해가 구름에 가리니까 엄청 어둡게 나오더라...역광인거도 좀 관계있었으려나?

    여튼 이상하게 어둡게 나온사진....이 사진은 너의 미래라고 내가 재민이를 좀 놀렸었지......

    밝게 나온 사진 and 옛날 스타일로 멀리서 전경이 보이게 한장.

    저거 흰색 저게 다 종이에 소원써서 달아 놓은 거더라고......

    난 펜도 종이도 없어서 걍 패스했는데 대신 마음속으로 간절히 빌고옴ㅋㅋㅋㅋㅋ

     

    재민이가 말하는 요즘 스타일의 사진 한장ㅋㅋ

    이쯤에서 비교해 보는 북촌 한옥마을과 안동 하회마을의 공통점은 둘 다 사람들이 현재 살고 있다는 것

    북촌같은경우는 서울에 위치에 접근성이 좋은대신 기와집들만 있고 아~주 전통이라기보단 약간씩의 변형(개량)이 된 느낌이랄까나..

    근데 안동하회마을 같은경우에는 초가집들도 많고 벽고 그렇고 전통방식이 주를 이루는 것 같다.

    담벼락도 흙으로 만들어져서...세게 눌러보니 살살 바스러지는 느낌이 들더라고;

    강둑의 산책로.

    3~4월이 되면 여기에 벚꽃이 그렇게 이쁘다던데...이상하게 그 시기에는 못맞추네ㅠ

    멀리 보이는 낙동강.

    가을쯤 오면 풍광이 정~말 멋질 것 같더라고..

    다음에 다시 안동 하회마을게 가게되면 무조건 가을이라고 결정했다ㅋㅋㅋㅋ

    근데 봄 벚꽃도......아직 알려지지 않은 핫 플레이스라던데...언제 가야하지ㅋㅋㅋㅋ

    강건너에 풍광좋은곳이 보이길래 올라가서 신선노름이나 해볼까 해서 가는 중

    저~기 뱃사공이 보이네

    바람이 정말 장난 아니게 불어서

    헤어스타일은 8:45

    성인기준 왕복 3천원인데 이 배가 유일해서 건나가려고 하면 이 배 말고는 답이 없음ㅋㅋㅋㅋ

    근데 한대로 왕복하기 때문에 한쪽에서 사람이 별로 없으면 다 찰때까지 기다리는데 그런 타이밍이 안맞으면

    반대쪽 사람들은 환장할 노릇이겠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 위에서.

    우리 헤어스타일 대체 어쩔거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너가는 중

    걍 너무 좋아서 계속 찍어댐ㅋㅋㅋㅋㅋ

    저 위쪽이 경치보기 좋아보여서 올라가보기로 결정. 그런데 생각보다 힘들다던거...

    이게 꼭대기 부용대였나? 거기서 찍은 전체 파노라마 사진.

    낙동강이 굽이치는 곳에 들어선 하회마을. 강건너로 산도 보이고...이게 배산임수 지형인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려와서 배가 올때까지 기다리면서 다시 한장.

    안동에와서 빠지면 안되는게 바로 안동찜닭!!!!!

    여기가 바로 안동찜닭이 생긴 구 시장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동네 재래시장처럼 생겼는데 그 가게 하나하나가 다 닭집이더라....99%가 찜닭집으로 보였으며

    찜닭집에서 찜닭뿐만 아니라 후라이드치킨에 닭발에 종류별로 파는 것 같았음.

    나야 뭐 잘 모르니 후배의 워너비 김대감집으로 갔음.

    보통 찜닭같은경우 대기시간이 최소 20분이라고 봐야하는데.. 그 이전에 빨리 나오면 미리 만들어 놓은 거라더라.

    근데 여기 우리가 3시 40분쯤에 들어갔는데에도 자리가 없더라...사람들 엄청 많음....저 많은 가게들에 사람들이 다 꽉차보였음;

    비쥬얼이 무시무시함. 양도 무시무시함. 맛은 더 무시무시함...

     재민이가 일하는곳에서 직접 포장해 놨다던 간고등어ㅋ

    그래도 내가 놀러간다고 선물로 줄라고 미리 좀 챙겨놨다고 하더라고ㅋ 나름 감동이었음ㅋㅋ

    난 안동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고 가장 많을거라고 생각한게 찜닭이었고 다음이 간고등어였는데

    막상 가보니까 간고등어집이 가장 많고 두번째가 고기집, 찜닭집이 생각보다 별로 안보이더라고; 구시장 제외하면 말이지;

    그리고 안동식혜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몰랐어서 못먹고 돌아오는길에 터미널에서 알았다는 사실이 가장 아쉬웠다.

    내가 짐만 없었어도 그걸 사갔을텐데 간고등어에 안동소주를 사오느라 안동 식혜를 못 마셔봤네ㅠ 다음기회를 노려봐야겠다.

    명인 안동소주.

    처음엔 일품을 살라그랬는데 그건 그냥 대중화된거고 맛은 그냥 소주랑 비슷하다고 이게 더 낫다고 하길래 이걸로 삼

    안동소주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은 나중에 내가 이거 개봉해서 마신 다음에 해야할듯 ^^

    마지막으로 뭐, 솔직히 후배얼굴 볼 겸 해서 안동행을 결정한건데 이번 안동행은 후배얼굴보는 것 말고도

    이래저래 정말 좋은 느낌으로 남을 것 같아서 참 만족스럽다. 근데 잠을 별로 못자고 술을 많이 마셨더니 그 여파가 아직까지 있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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