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카드.

대만여행을 위한 필수품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은데

그 정체는 그냥 우리나라 티머니라고 생각하면 됨ㅋ

대만 지하철인 MRT를 탈때랑

버스, 그리고 자판기나 편의점에서도 사용 가능한

전천후 티머니 되시겠다.

발급방법은 각 지하철에서 다 된다고는 하는데

실제로 내가 갔던 중산중학교역에서는

이지카드 발급이 안되서, 중샤오푸싱역에 가서 발급받았음.

어차피 일정이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에서 

미리 예약했던 호스텔에 체크인부터 하고 근처 구경한 다음

용산사(龍山寺롱싼쓰)에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환승할겸 이지카드 발급받을겸

중샤오푸싱에서 잠시 내리기로 했음ㅎ

사람들이 많이 없는 작은역에서는 이지카드 발급이 어려울 수도 있으나

한정거장 그냥 돈내고 타고...가격상 큰 차이는 없더라..조금 싸긴 하지만..

매번 티켓팅하기 귀찮으니 그냥 산다고 생각하면 편함ㅎ




사진을 분명 찍었을텐데...없는거 보니 걍 기념품으로 가져온 이지카드 사진이나 한장....

개찰구에 자동 발급기가 있는데 100달러 넣고 발급 받은다음 옆에 있는 충전머신에서 충전하면 끝

뭐, 인포에서 사도 된다고 하긴 하는데, 난 그냥 머신에서 뽑아봤음ㅋ

머신도 우리나라 지하철 머신처럼 다국어 지원이 되서 영어로 놓고하면 정말 쉬움.....

3박4일 일정에 400달러를 충천했는데 나중에 100달런가 추가 충전했던거 같기도 하고.....

뭐, 집에올때 리펀 받아도 되고, 나처럼 걍 기념품으로 받아와도 됨ㅋ

난 나중에 다시 한번 갈 생각으로 그냥 들고왔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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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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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공항에 도착 후 은행에서 환전 한 다음

배고프다고 맛집가자고 징징거리니 

안그래도 카이셴이 맛집 한군데 알아왔다고

당당하게 앞장서 걷기 시작.

솔직히 영어나 일어는 어느정도 하다보니

일본이나 영어권 국가에서의 여행은 

답답한 것도 없이 즐겁기만 했는데,

어렸을적 서당을 8년을 다녔으면 뭘하나....

중국어가 꽝이라ㅋㅋㅋㅋ

전에 중국 여행갔을때도 그랬고,

이번 대만여행도 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음

카이셴이 같이 움직여주는게 첫날 하루밖에 안되다보니

첫날 많은 걸 배워야겠다!!라고 생각했지만.....

중국어라는게 그렇게 쉽지가 않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시간이 2시쯤이었어서 간단히 면요리를 먹으러 가는데

위치는...세화은행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옴....ㅋ

모르고 찾아가기엔 길도 어렵고 외관도 너무 평범(?)하다보니

아래 구글맵으로 지도공유 해 놓을테니, 땡기는 사람은 구글맵보고 ㄱㄱ


이런 길을 지나서


저쪽을 지나서 꺾은다음 좀만 더 가면 노란색 바탕의 조그마한 가게가 하나 나옴ㅋ


겉에서 보기엔 작아보이지만 안으로 이렇게 길게 되어있음...


죄송합니다...아주머니...전 그냥 메뉴를 찍고 싶었어요ㅠ

메뉴를 보면 알겠지만 기본적으로 면요리집에 토핑을 원하는데로 추가할 수 있는 방식

그렇지만 난 잘 모르니까 다 들어간거 대자로 하나 ^^


문제의 민셴? 민쉔?ㅋㅋㅋ발음이 좀 애매하다ㅋㅋㅋㅋ 미옌쉬옌 인거 같기도 하고 말이지ㅋㅋㅋㅋㅋ

이게 작은 사이즈. 카이셴게 가장 먼저 나와서 일단 사진부터 찍었음ㅋㅋ

근데 저기에 굴,돼지 내장(대장,막창 등)이 들어갔더라고...내용을 알고 메뉴를 보니 대충 이해가 갔음ㅋㅋ

참고로 저 위에 올려져 있는 풀쪼가리는 고수잎이니, 원치 않으면 빼고 먹으면 됨 ^^

소자라고 작아보이지만...면이 꽉차있어서 생각만큼 작지는 않음...난 괜히 대자 시켰나...라고 생각했었으니ㅋㅋㅋㅋㅋ

다 들어간 요 민셴이 소자 45대만달러 대자 60대만달러, 우리나라돈으로 환전하면 대충 1500원,2000원이니....

엄청 저렴한 수준 :)


이게 대망의 샤오롱바오 되시겠습니다.

요리왕 비룡에 나왔던 소룡포가 요 만둔데....

씹는순간 안에서 육즙이 팍 하고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맛남ㅋ

요건 가게 메뉴에서 안보여서 안파나...하고 생각했었는데

가게 입구에서 판다고....참고로 가격이 50원이었나 70원이었나...엄청 쌌음ㅋ


이거 먹으면서 대만 출발 전 카이셴과 예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을때

내가 블로그랑 인터넷 검색해보니 다들 예산을 인당 4~60만원씩 들고가던데 3박4일 일정에

예산을 어느정도 준비해야하냐?라고 물어봤을때 카이셴이 이해를 못하겠다고.......

다들 부자냐고...뭔 돈을 그래 많이 들고오냐고....인당 20만원이면 충분히 술까지 진탕 마실 수 있다고 했던걸

완벽히 이해할 수 있었던 음식점이었다ㅋ


나중에 또 다른 음식점 포스팅하면서 쓰겠지만....

한국인들한테 유명한 음식점들이나 외국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인터넷에 홍보 많이 되어있는 곳들은

현지 로컬 음식점이랑 같은 음식 가격이 10배까지도 차이나더라 -_-;;

나중에 그걸 알고 난 다음에야 친구가 말하는 예산과 인터넷 예산의 차이를 크게 깨달았음.....

쉽게 이야기하자면...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명한(블로그등) 대만 음식점들은 

우리나라 남산타워,63빌딩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들이라고 보면 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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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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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초대장이 7장 나왔네요.

댓글로 메일주소를 남겨주시면 순서대로 보내드려요~


근데 이거 어떤 기준으로 초대장을 주는건지 애매하네요.

이번달에는 포스팅 갯수도 7개밖에 안되는데

초대장 수는 똑같고...

지난달에 7장 받고 이번달 7장 받았는데

초대장을 배포 한 만큼 다시 주는건가?ㅋ


지난달과 방식은 같아요.

댓글로 초대장을 받으실 메일주소를 적어주셔야

초대가 가능합니다. 그냥 초대해주세요 이런식으로 쓰시면

초대가 불가능해요....

메일주소를 정확히 적어주셔야 초대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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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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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에 다녀왔던 대만여행기 시작!

요새 이래저래 바빠서....한동안 포스팅도 못하고

여행기 올릴건 쌓여만 가는데 올리질 못하고 있음ㅠㅠ

일단 까먹기전에 대만여행부터 올리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던지 해야겠음~!!

이번 대만여행은 진짜 갑자기 가게 되었었는데

발단은 그놈의 술.....ㅠ

정말 친하게 지내는 대학후배가 하나 있는데

가만생각해보니 같이 술은 많이 마셨어도 

같이 여행을 가본 기억이 없어서....

여행도 땡기겠다 술마시고 여행한번 가자~!!!!이랬었는데

임마도 땡겼었는지 다음날 전화해서 어디갈까??

이러면서 여행 계획이 세워짐.....ㅋㅋㅋㅋㅋㅋ

계획을 미루면 여행이 캔슬될게 뻔한걸 금마도 나도

너무 잘~ 알기에...최대한 빨리 가자!!!라고해서 바로 뱅기표 알아봄.

처음에는 일본이나 근처로 간단히 힐링하고오자!!

라는 계획을 세웠었는데...마침 그 타이밍에 대만 친구가 생일이었는데

너 대만은 안놀러오냐??라면서 깐족대길래....

가이드 해주면 감...이라고 했더니 바로 OK해버려서.......

후배한테 대만에 가자!!라고한다음 뱅기표 알아보니 마침 뱅기도 왕복 23만인가 짜리가 있길래 바로 결제해버림....


출발전 예산을 짜는데, 인터넷 개인 여행 블로그들을 참고했었는데...다들 여행을 어떻게 다닌건지

예산을 짜는게 인당 40,50만원씩 들고가서 다 쓰고 모자르고 그렇다길래 고민을 좀 했었는데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예산을 짜봤는데...아무리 계산해도 인당 20만원이면 떡을 칠 것 같아서

우린 과감히 인당 미화200불씩 환전해 갔음.


환전은 수수료나 환율에따라 환전방식에서 이득을 볼 수 있는 방법이 몇가지가 있는데

내가 선택한 방법은 국내은행에서 미화 우대를 받아서 환전하고

현지 은행에서 또 미화우대로 환전하는 방법이었음.

약 대만달러로 100불정도 이익을 보긴 했는데...솔까 별차이 없으니 걍 편한대로 환전해 가면 될듯ㅋ

근데 국내 은행에서는 대만달러를 보유하고 있는곳이 적어서 걍 미화로 환전해가서 현지에서 대만통화로 바꾸는게

가장 마음 편한 방법이긴 했음.


아..폰을 바꾸면서 사진이 많이 날라간게 아쉽ㅠㅠ

중요 사진은 거진 다 건졌는데....몇몇사진들은 못건졌네ㅠㅠ


도착공항을 타오위안공항이 아니라 시내에 있는 송산공항으로 정하다보니 인천국제공항이 아니라

김포공항에서 출발을 했는데, 김포공항은 오랫만에 가서 그런지 감회가 새로웠음ㅋ


타이페이 송산국제공항에 도착해서 친구 만나러 가는길


이라고 하기엔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카이셴ㅋㅋㅋ


가장 가까운 은행은 세화은행.

찾는법도 쉬운게 대로로 나와서 아래로 쭉 걸어가면 됨...

공항에서 도보로 약 10분정도 소요되고, 은행 직원들이 영어를 썩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외국인들에게 굉장히 친절한 나라답게 하나하나 천천히 설명해 주는데

환전 서류가 영어로도 씌여있어서 딱히 어려울일은 없었음ㅋㅋㅋ

찾아가기 쉽게 아래 구글맵으로 공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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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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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장마라매....

잡담 2016. 7. 15. 13:28

아니 장마라고 한지가 언젠데.....

장마라매.....

그럼 비도 좀 많이 오고

날씨도 시원하고 그래야 하는거 아님?

당췌 비는 영 안오고

덥고 습하기만한게 장마가 아니잖아ㅠㅠ


해가 지날수록 여름은 길어지고 더 더워지는데

장마를 비롯해 강수 횟수와 강수량은 줄어드니

기온상승분이 아닌 체감적으로 그 이상 더 덥게 느껴지네


동남아에서 뒹굴거릴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이지ㅠㅠ


지구 반대편 독일은

4계절에서 봄,가을이 없어지면서 겨울이 길어지고 있다던데

우리나라는 독일과는 정 반대로

봄,가을이 없어지면서 여름이 길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_-;;


해가 지날수록 오존은 더 파괴될테고, 지구 온난화는 더 심해질테니...지금보다 더 더위가 심해질텐데

어떻게 버틸지 벌써부터 걱정되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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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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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의 일정 마지막날.

항공시간까지는 여유도 좀 있고, 

먹을거리도 다 먹은 상황에서

일본에서 만물백화점이라 불리는 

돈키호테에 한번 들려보기로 했음.

어차피 짐은 우메다역 코인락카에 넣어뒀고,

마침 점심먹은 잇푸도 라멘 바로 앞이 돈키호테여서 ^^

술 같은 경우는 면세점 보다 싼 경우가 더러있고,

외국인들한테는 일정 금액이상(5,000엔 혹은 10,000엔)

구매시 면세를 적용해 주기도 한다기에 바로 갔음.

저 일정 금액은 물품 종류에 따라 달라지더라.

우메다 돈키호테 위치는 햅파이브 옆 잇푸도라멘 길건너편.

자세한 위치는 포스팅 아래 구글맵으로 공유해 놓겠음ㅎ


요 길을 건너면 저쪽으로 돈키호테가 보임.


돈키호테 입구.

뭔가 우리나라 마트처럼 생겼음..

층별로 물건이 다양한데, 

건물 크기만 놓고보자면 오이타에 있던 돈키호테가 오사카 우메다에 있는 돈키호테보다 더 컸던 것 같은 느낌임.

과자, 음료, 술, 간장 등 음식에서부터, 화장품, 가방, 옷, 신발, 프라모델같은거에 심지어 맨 윗층에는 명품샾까지 있음..

(병행 수입품들이 좀 있어서 메뉴에 따라 공항면세점보다 싼 경우도 있지만 물량이 일정치는 않다고 함)

오사카 우메다 돈키호테에서는 19금 코너를 찾지는 못했는데(없는건지 못본건지)

오이타 돈키호테에서는 19금 코너도 따로 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나중에 오이타 여행편에서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음ㅎ


돈키호테 앞 자판기. 다른 자판기에 비해서 엄청 싸길래 한번 찍어봄ㅋ


오오. 간호사 복장에 경찰복장에.... 코스튬 옷들도 팔더라.


옷들의 퀄리티가 꽤나 높아서 깜짝 놀랬음...

옷들 앞에는 어떤 캐릭터 옷인지사진도 붙어있고......

심지어 사이즈별로 준비되어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이드복!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그런 옷들!!!

나도 모르게 자꾸 눈길이...^^;


그것도 한두종류가 아니라 참 다양하게 팔더라...교복도 팔던데 -_-;;


이상하네...이것저것 사진 많이 찍은 것 같았는데

막상 집에와서 보니 다 이런 사진밖엔.........

그렇다고 이런 것 만이 제 취향은 아닙니다....^^;;;;


디피된 옷들 아래로는 이렇게 깔끔하게 포장되어있음.


피규어들!

가격대는 국내랑 비슷한 느낌. (하지만 사이즈가 훨씬 크다는거)

건프라도 있어서 하나 사와서 조립할까 하다가도 요새 시간도 없고, 여행도 겨우 짬내서 왔는데

그냥 장식으로 쳐박아두고 끝날까봐 안샀음.

아....포스팅 하다보니 너무 오덕한 느낌이나서 포스팅을 할까말까 고민했었음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여기는 사진만 찍고 넘어갔고, 실제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은 주류코너와 초콜렛, 과자코너였음....

진짜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오사카/간사이 자유여행일정을 마치고.......돌아가는길에

우메다역에서 길을 잃어서 코인락카를 못찾아서 짐을 버리고 가야하나...고민하다가

결국 지하철에 있던 역무원한테 코인락카 사진 보여주고 데려다 달라고 했음ㅠㅠ

말도 잘 안통해서 손짓발짓했는데 어찌 금방 알아듣고 찾아주더라ㅠㅠ

그 결과 기차타고 간사이 국제공항까지 가려던 계획이 틀어져서.....

구글맵이 알려준 가장 빠른 공항버스를 타고 출발 1시간전에 겨우 공항도착해서 티켓팅하고....

겨우 비행기 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행기가 연착되지 않았으면 놓칠뻔했던 아슬아슬했던 추억이었음ㅎ


공항 리무진버스 타고 가는길에 버스에서 한컷ㅎ


돈키호테 위치는 아래 구글맵으로 공유해 놓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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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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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마지막 날.

점심한끼를 뭘로 먹을까 고민하다가

(사실 고민도 아니었음....ㅋ)

일본 오기 전에 먹어야겠다 생각했던 음식중

유일하게 라멘을 먹지 못했기에

(타코야끼,오코노미야끼,스시,맥주,사케,야끼니꾸까지는 클리어)

유일하게 리스트 중 남은 라멘을 먹으러 ㄱㄱ

이번에도 역시 친구한테 맛집을 물어봤는데

친구가 추천해준 라멘집은 총 3군데.

다른 두군데는 솔직히 잘 기억이 안나는데......

유일하게 기억나는게 실제로 갔던 잇푸도(일풍당)라멘

지역 주간지에서 라멘집 랭킹을 세울때

항상 2위를 하는 곳이라는데, 언제 가던 30분 대기는 기본이고,

점심시간에 가면 2시간까지 대기를 해야한다고 해서

대기를 어떻게 해야하나...라고 고민을 좀 했었었음.

랭킹 1위라던 곳은 찾기도 애매하고, 대기를 기다릴 자신도 없었지만

여기 잇푸도 라멘 같은 경우에는 위치도 우메다역 바로 앞이고,

(걸어서 5분정도면 충분함, 우메다 햅파이브 옆에 위치)

점심을먹고 돈키호테를 들렸다 갈라 그랬는데

그 돈키호테 바로 앞에 위치해서(길만 건너면 바로임)

이래저래 잇푸도 라멘으로 결정했음ㅎ


운이 좋았는지, 월요일 점심이라 그랬던건지 12시에 가서 30분대기만에 바로 입장가능했음ㅎ

근데 우리 뒤로 줄이 어마어마해져서....그냥 타이밍이 좋았던듯?ㅋ

이렇게 줄서서 대기하고 있으면 종업원이 나와서 미리 메뉴판을 주고 주문을 미리 받아가고 그럼.


들어가면 보이는 주방. 

여기가 85년도에 장사 시작했다던데 가게 나이가 형이랑 나이가 같네. 이러면서 먹음ㅋㅋㅋㅋㅋ


이게 메뉴. 우린 당당히 빨간그릇 스페셜 원으로 시켰음. 많이들어가면 맛있는거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그래서 1030엔. 근데 그 가격은 하는 것 같더라.

개인적으로 이치란 라멘 스페셜 원보다 더 맛있었던 느낌이었음. 2%짠듯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말이지.


이게 테이블. 모르는 사람들이랑도 그냥 마주보고 먹는 시스템인데 눈마주치면 눈웃음 한번 쳐주고 그냥 그랬음 :)


이게 빨간그릇 스페셜 원.

챠슈도 넉넉히 들었고 김3장에 반숙계란까지. 푸짐한 느낌이었음.

웃겼던 점은 나중에 계산할때 난 어설픈 일어로 이야기하고 점원은 외국인 같으니 영어로 이야기하고

서로 다른 언어로 이야기하는데 대화가 통했음ㅋㅋㅋㅋㅋㅋㅋ


자유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여행계획도 계획이지만, 바로 먹거리를 마음대로 골라서 먹을 수 있다는 점.

미리 정보를 검색해도 되고, 가서 물어보는 것도 좋고,

패키지는 음식이 내 양껏 시키지도 못하고, 시간조절도 불가능해서 군것질을 많이 하지도 못했지만....

이번 오사카 자유여행 일정을 스스로 짜다보니(사실 오사카 친구가90% 짜줬지만...)

먹고 싶었던 메뉴는 다 먹고 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음ㅋㅋㅋ


위치는 아래 구글맵 공유하겠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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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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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하면서 가장 힘든부분중 하나가

바로 숙소를 잡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괜찮은 호텔은 다 비싸고, 저렴한 호텔은 대부분이

캡슐 호텔이거나 호스텔 같은 관짝(?)느낌의 숙소라...

패키지 여행 같은 경우는 여행사에서 적당히 괜찮은

호텔들을 예약해 주지만, 자유여행같은 경우에는

스스로 알아서 해야하는 부분이고, 

숙소가 구리면 다음날 피로가 많이 남아있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숙소를 잡을때 좀 신중하게 결정하는 편인데

사람많은 주말에 오사카, 그것도 시내 한복판에서만

자고 싶다는 내 리퀘를 받아 마코토가 예약해준 호텔이

우메다역에서 10분거리의 Hearton Hotel kita umeda.

일단 가격이 참 착했음.

2명에 8천 2백엔인가 4백엔이었음.

1인에 4천엔 선이었는데, 그자리에서 멤버쉽에 가입하고 멤버쉽 카드를 만들면(무료)

3백엔씩인가 할인해 준다고 했었는데 그렇게되면 2명에 7,500엔인가 그랬었음.


생긴건 요래 생겨서 그냥 비지니스 호텔이라고 생각하면 편함.

건물은 크고 외관은 엄청 세련됬지만...저렴한 방은 역시나....ㅋ

그래도 나름 뒤쪽으로 공간도 있고, 무엇보다 화장실이 일본치고 많이 큰편이어서 대 만족이었음!

와이파이도 방에서 신호가 풀로 뜨는데다가 속도도 빠르고 말이지.

방에서 호텔 와이파이로 사진이랑 동영상 찍은거(2Gb정도)을 다 올리고도 한참 놀았음ㅋ


대부분 일본 호텔안에는 자판기가 있는데 항상 자기전에 맥주를 한캔 뽑아 먹곤함.

근데 위치에 따라 맥주 종류가 많이 다르더라ㅋㅋㅋㅋㅋ

같은 삿뽀로라도 우리나라에 없는 모델이 많고 말이지.....ㅋ

(기린이나 아사히도 똑같이 우리나라에 안들어오는 타입들이 많음)


일단 가장 중요한 위치는 아래 구글맵으로 공유해 놓겠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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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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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전 포스팅에서 했던

야끼니꾸 레스토랑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면

알바를 끝낸 키리가 합류해서 같이 놀기로 했었는데

키리가 알바 끝나는 시간이 너무 늦을 것 같아서

키리한테 말하지 않고 서프라이즈로

키리가 알바하는 가게로 놀러가기로 했음.

골목골목을 열심히 찾아서 교토 구경을 하며 갔는데

역시 구글맵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음ㅋㅋㅋㅋ

교토 현지인 타쯔도 뭐 길을 계속 못찾고 헤매서

구글맵키고 갔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나름 힘들게 도착한 고이치.

고이치가 51을 일본어로 읽으면 고이치가 되는데

이게 오십일이 아니라(오십일은 고쥬이치)

오일 이렇게 따로 읽는 거였음ㅋㅋㅋㅋㅋ

고이치라 그랬는데 이게 51일거라는 생각은 못하고

그냥 사장님 이름인가...이러고 찾아갔더니 가게 이름보고 빵 터짐..-_-;;(물론 나만 터졌음...ㅠ)


들어갈때 사진을 깜빡해서 나올때 급하게 찍은 모습.

이 가게가 쿄토 맛집랭크에 항상 5위안에 드는 곳이라 외국인이 많다고 그러던데

실제로 안에 손님중 2/3이 외국인, 그중 대부분이 웨스턴 피플들이었음.

실제 주방장이 이탈리안이라 요리 자체가 다 정통요리라고 하더라


다들 배가 너무 불러서 술만 마시려고 했는데 그것도 좀 그래서 그냥 키리한테 추천메뉴 하나 달라고 했더니 선택한

우나기 샐러드. 그냥 장어구이 샐러든데, 엄청 맛있었음.

이 음식의 딱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그건 장어가 좀....많이... 짰다는거?

술이 절로 땡기는 요리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이번 여행이 내 생일여행이라고 하니 키리가 주방장한테 말해서 서비스로 대접해준 딸기-블루베리파이

음. 파이라기 보단 피자에 가까웠지만, 치즈도 풍성하니 크게 달지도, 짜지도 않고 정말 맛있었음!!!!체리도 들어가고 말이지.

메뉴에도 없는 스페셜 원이라고 그러던데ㅋㅋㅋㅋ 근데 다들 배가 너무 불러서 한조각씩 겨우 먹고

나머지는 키리가 알바 마치고 나왔을때 키리에게 다 넘겼음ㅋㅋㅋㅋㅋ안그래도 배고팠다길래 옳다구나하고 먹으라고....


마코토와 타쯔.

볼때마다 커플룩 같아서 계속 놀림.


알바끝난 키리와 한컷.

근데 임마 오랫만에 봤더니 수염을 길러서 나이가 꽤나 들어보이더라.

키리가 캐나다 간 뒤로 못보고, 키리 누나(유키)는 한번 봤었는데, 유키 어디있냐고 만나고싶다고 엄청 놀렸음ㅋ

그랬더니 키리가 자꾸 우리 누나는 안되...그러지 마... 이러는게 너무 재밌었음ㅋ

근데 진짜 키리 너 보단 유키가 더 보고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코토, 키리, 나, 그리고 타쯔


거기에 형까지 껴서 다같이 한컷ㅋ

사진은 키리와 함께 알바하던 미모의 여성분이 찍어 주셨음ㅋ

 

여기서는 주문한게 샐러드 하나에 술은 칵테일로 8잔인가 9잔정도 시켰는데 5천엔 좀 모자라게 나왔음.

근데 이건 타쯔가 자기 야끼니꾸에서 돈 안냈다고 자기가 계산한다고해서 그러라고하고 퉁쳤음.


위치는 가리스마 한큐라인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걸렸던 것 같고...

(가게에서 가리스마역으로 가서 한큐패스타고 우메다로 복귀했음ㅎ)

정확한 위치는 구글맵을 올려두겠음ㅎ



교토에서의 자유여행은 여기까지였고, 자유여행이라고 진짜 느긋하게 놀다가

기차를 놓칠뻔했다는건 비밀.

10신가 11시 좀 넘어서 막차타고 겨우 돌아갔음ㅋㅋㅋㅋㅋ

현지인들 믿고 넋놓고 있다가 마코토랑 같이 택시타고 올뻔함ㅋㅋㅋㅋㅋ

뭐, 결국 마코토는 우메다에서 집까지 택시타고 갔지만 말이지ㅠ


이제 간사이쪽 포스팅은 숙소 하나랑, 라멘집하나, 돈키호테 이렇게 3개만 하면 끝이네ㅎ

근데 포스팅 하는 사이에 대만도 다녀오고 큐슈에도 한번 다녀왔더니

포스팅 거리가 잔뜩 쌓여있다는건 안비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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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초대장이 7장 나왔네요.

댓글로 메일주소를 남겨주시면 순서대로 보내드려요~


근데 이거 어떤 기준으로 초대장을 주는건지 애매하네요.

이번달에는 포스팅 갯수도 12개밖에 안되는데

초대장 수는 1장 차이나고....

지난달에 7장 받고 이번달 6장 받았는데

지난달 초대해준 한분이 개설을 한달동안 안하시길래

취소해서 1장 돌려받아 다시 7장...-_-;;


지난달과 방식은 같아요.

댓글로 초대장을 받으실 메일주소를 적어주셔야

초대가 가능합니다. 그냥 초대해주세요 이런식으로 쓰시면

초대가 불가능해요....

메일주소를 정확히 적어주셔야 초대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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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19:32분 초대장 배포 완료

일주일동안 블로그 개설 안하시는 분 있음

초대장 회수해서 다음 순번부터 다시 보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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